의정부 평양면옥 평양냉면 배달 주문 먹어보기 / 강서구 마곡점

의정부 평양냉면입니다. 아내 분이 시원한 냉면이 먹고 싶다고 해서 주문하였는데요. 지난번 을밀대를 포장 주문했다가 망한적이 있어서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집과 가게의 위치도 가깝고 면과 육수를 따로 포장해준다고 해서 기대를 해보았습니다. 

쿠팡이츠로 주문하여 한집 배달로 빠르게 받았습니다. 육수는 팩으로 받았는데요. 평양냉면 곱배기 2개를 주문하니 3팩으로 왔습니다. 

식초와 겨자 그리고 무까지 보내주셨습니다. 

면은 용기에 따로 포장되었습니다. 

육수만 없는 의정부 평양냉면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면발 위에 고기 고명과 계란 그리고 파와 고춧가루까지 얼른 먹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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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분은 플라스틱 용기 대신 그릇에 담아서 육수를 넣어주었습니다. 

육수를 넣으니 더욱 식당에서 먹는 평양냉면 그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저는 플라스틱 용기에 그대로 먹기로 하였습니다. 사실 설거지가 나오는게 싫었습니다. 설거지의 몫은 저이기 때문입니다. 

면과 육수가 따로 왔지만 같이 왔을때 면이 불어있는 단점이 있었다면 따로왔을때는 면이 굳어있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육수를 부어주고 면이 끊어지지 않도록 면발에 육수가 흡수될때까지 기다려주면서 살살 풀어주었습니다. 

면발이 살살 풀어지면서 유연해졌을때 추가로 육수를 더 부어주고 먹기 시작하였습니다. 

육수는 짭쪼름한 그 맛 그대로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을밀대 육수는 여름이면 살얼음이지만 의정부 평양면옥의 평양냉면은 항상 그대로 살얼음 없는 그냥 시원한 육수입니다. 면발이 불지 않았지만 살짝 굳어있어서 면발이 끊어지는 느낌이 있었지만 맛있었습니다. 

평양냉면을 집에서 배달 주문으로 먹어보았는데요. 항상 식당 방문해서 먹는게 가장 맛있는줄 알지만 이번 배달 주문은 그나마 성공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시원하게 집에서 평양냉면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래도 직접 가서 먹는게 제일 맛있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