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샘 자극 또이또이베트남 스프링롤, 반미 샌드위치 / 영등포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장을 보기 위해 영등포 타임스퀘어 이마트에 방문하였습니다. 열심히 장을 본 후 집에 돌아오는 길에 너무 배가 고파서 허기를 달래기 위해 고메스트리트로 가보았습니다. 고메스트리트는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1층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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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이또이베트남을 발견하였습니다. 저와 아내는 월남쌈과 쌀국수를 좋아하고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스프링롤과 반미 샌드위치로 정하였습니다. 

또이또이베트남 메뉴

반미 샌드위치는 고기의 종류별로 가격이 조금씩 달랐습니다. 소고기는 8,000원 돼지고기는 7,500원 햄&빠떼 7,500원입니다. 스프링롤은 개당 3,000원으로 동일하였습니다. 

저희가 간 시간대가 운이 좋게도 마감 세일 시간으로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마감 시간이고 마감 세일을 하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도 했습니다. 금방금방 팔리고 있었는데요. 

그래도 마지막까지 열심히 만들고 계셔서 안심하고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마감 세일 스프링롤 4개에 10,000원으로 불고기 스프링롤 2개와 훈제오리 스프링롤 1개, 훈제연어 스프링롤 1개 그리고 반미 샌드위치 돼지고기로 주문하였습니다. 

베트남 스프링롤 4개 (불고기 2개, 훈제오리 1개, 훈제연어 1개) 1,0000 + 반미 샌드위치 (돼지고기) 7,500 = 17,500원

 

허기를 달래기 위해 먹고 왔어야 했는데 집으로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먹을 곳도 마땅치 않고 마감 시간이 임박해서 배를 쫄쫄 굶고 집에 와서 먹게 되었습니다. 

소스는 땅콩소스와 피시소스 두 가지입니다. 땅콩소스는 크게 달지도 않고 고소하지도 않은 조금 밋밋한 맛이었습니다. 피시소스는 새콤하면서 달콤하고 괜찮았습니다. 

불고기 스프링롤입니다. 꽉 찬 불고기가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불고기 스프링롤부터 먹어보았습니다. 피시소스에 찍어 먹어 보았습니다. 

불고기 스프링롤에서 훈연된 불고기의 향이 확 나면서 신선한 채소의 맛이 좋았습니다. 계속 먹다보니 불맛이라고하는 불고기의 향이 조금 과하게 진한 느낌도 나고 채소보다 면의 양이 많은 편이어서 배는 부를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채소가 조금 더 들어갔으면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훈제연어 스프링롤도 먹어보았습니다. 채소와 면의 양은 동일했습니다. 훈제연어는 훈제향이 가득하고 연어 본연의 맛이 살아있는 듯했습니다. 부드러운 식감이 채소와 잘 어우러지면서 맛있었습니다. 

훈제오리 스프링롤입니다. 훈제오리 조각이 여럿 들어가 있습니다. 

먹어보았던 훈제오리의 맛입니다. 훈제오리의 맛이 조금 약해서 채소와 면이 향에 조금 밋밋한 느낌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반미 샌드위치입니다. 먹기좋게 반으로 나눠주셨습니다. 반으로 갈라져서 빵 안에 재료가 조금 튀어나왔지만 괜찮습니다. 

먹기좋게 접시에 잘 나누었습니다. 

반미 샌드위치 먹어보았습니다. 바게트빵이 부드럽고 속은 쫄깃쫄깃하며 부드러운 맛이 느껴졌습니다. 안에 들어간 고기와 야채가 달달한 소스에 고수의 향이 반미 샌드위치라는걸 알려주었습니다. 

고수를 즐겨먹는 편은 아니지만 반미 샌드위치에는 고수의 맛이 안나면 반미 샌드위치의 맛이 아니고 그냥 샌드위치 맛입니다. 고수의 적당한 맛이 부드러운 고기와 채소가 반미 샌드위치의 맛을 살려줍니다. 

베트남 스프링롤은 가격에 비해 재료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채소보다 면이 많은 편이라 포만감은 어느 정도 생기겠지만 맛은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반면 반미 샌드위치는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빵부터 고기, 야채 등 신선함과 부드러운 맛이 좋았습니다. 너무 부드러운 게 바게트 빵과 안 어울리기도하지만 저는 나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간단하고 가볍게 먹기 좋은 스프링롤과 반미 샌드위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