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PARASITE)이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극영화상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습니다. 저도 참 재미있게 본 영화인데요. 영화를 보면서 복숭아 알레르기가 눈에 띄었습니다. 저도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어서 몇 번씩 고생을 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영화 속에서 복숭아가 치명적인 무기로 사용된 건 봉준호 감독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라고 합니다. 대학교 엠티에서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다는 친구의 말이 농담이라고 생각해 복숭아를 집어준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것을 본 봉준호 감독은 복숭아가 보기엔 예쁘지만 누군가를 공격하는 무기가 되기도 한 것을 굉장히 영화적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알레르기란?
알레르기는 대부분의 사람에게서는 특별한 문제가 되지 않는 물질에 대한 면역계의 과민반응에 의해서 나타나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에는 안구 충혈, 가려운 피부 발진, 콧물, 호흡곤란 및 부종 등의 증세를 나타냅니다.
■원인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있습니다. 특히 환경이 좋은 선진국일수록 질환이 늘어나는 것은 영유아 시기에 감염 질환들을 겪으면서 생성돼야 할 알레르기 억제 면역시스템의 발달이 부족해서이며 영유아 시기에 항생제 등 사용으로 인체의 유익균이 감소하고 면역 균형이 깨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복숭아 알레르기는 대부분 복숭아 껍질에 있는 털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고 과육이나 과즙에도 알레르기 유발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니 복숭아 과일뿐만 아니라 복숭아 첨가 식품은 주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복숭아 알레르기 증상
가볍게는 기침과 가려움 등 나타나지만 심한 경우 호흡곤란과 설사 및 발작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복숭아 알레르기 예방 및 대처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등으로 원인이 제기되고 있지만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알레르기 자체를 치료하는 약물은 없습니다.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병원에서 처치를 받고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증상 완화의 방법이라고 합니다. 가공식품까지 원재료를 파악하고 꼼꼼히 살펴보는 습관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식품 간 교차반응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교차반응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식품에 대해서도 필요하다면 같이 피해야 합니다.
영화 기생충으로 알레르기에 대한 관심이 조금 더 생긴 것 같습니다. 미리 알아두고 예방하고 대처한다면 알레르기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 없이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참고 : 네이버 건강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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