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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후 4시 30분경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자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일부터 목이 간지럽고 기침 증상이 나타나 바로 부대에서 격리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정확한 정보의 신속한 공유만이 가짜 뉴스와 제주에 대한 흑색마케팅을 막을 수 있다며 확인된 정보는 즉각 공개하라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지시가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역학조사관의 양성 반응자에 대한 인터뷰 및 CCTV 분석을 통해 이동 동선을 파악했으며 이에 따른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139번째 확진자(22세, 남)
- 2월 18일(화) - 19시 25분경 대구 출발 제주행 비행기 (티웨이 항공 TW809) 탑승하여 제주에 도착, 20시 28분 공항에서 나와 20시 31분에 제주공항 택시승차장서 택시 탑승, 20시 40분경 제주공항 옆 해군부대 인근에서 하차 후 편의점(CU 제주 용해로점) 이용, 21시 23분경 편의점(CU 제주 용해로점)서 도보로 군부대 복귀
- 2월 19일(수) - 군부대 내에서만 생활
- 2월 20일(목) - 8시 45분경 부대 구급차 이용 한라병원 선별진료소 방문, 9시 41분경 선별진료소 검사실서 1차 검사 및 약 처방 받음, 10시 06분경 부대 구급차 이용 군부대로 복귀, 18시 20분경 제주보건소 구급차로 제주대학교병원으로 이송 격리
CU 제주 용해로점 (20시 40분 ~ 21시 50분) 이용하신 분, 그 밖의 사유로 코로나19가 의심되시면 자진 신고바랍니다. (신고처 : 1339 또는 보건소 제주시 : 728-4010, 728-1513, 728-1515 서귀포시 : 760-6001, 760-6254, 760-6111)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도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이번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합니다.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되면서 확진자가 늘어가는 추세입니다. 출처가 불분명한 확인되지 않은 가짜 뉴스와 코로나 관련 스미싱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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