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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겠습니다

가성비 좋은 제주도 꽈배기 맛집 용꽈배기 / 방문포장 육지 선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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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배기 귀신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빵은 꽈배기, 식빵, 크로와상 등 아무것도 안 들어간 담백한 빵을 좋아하는데요. 제주도에서 꽈배기가 가장 맛있다는 용꽈배기 이야기를 듣고 작년 제주도 방문 때 다녀왔습니다. 


제주시 이도동에 위치한 용(龍)꽈배기 시청본점입니다. 아내분께서 방송인 박지윤씨의 이야기를 듣고 제가 좋아하는 꽈배기 맛집을 알려주셨습니다. 용꽈배기는 제주도에만 있고 제주시에만 있습니다. 

제주여행 마지막날이어서 육지로 가져갈 수 있는지 알아보았더니 선물용박스 포장이 있었습니다. 꽈배기만 먹고 싶었지만 세트메뉴라서 어쩔 수 없이 1만원세트로 주문하였습니다. 

선물용 box 포장 세트메뉴

10,000원(꽈배기4개, 팥도넛4개, 대파꽈배기2개, 고로케2개)

15,000원(꽈배기6개, 팥도넛4개, 대파꽈배기4개, 고로케4개)

20,000원 (꽈배기6개, 팥도넛5개, 대파꽈배기5개, 고로케5개, 핫도그2개)

오천원 현금 결재시 꽈배기 1개 서비스입니다. 

저는 1만원세트메뉴로 2박스 주문하여 꽈배기 4개를 서비스 받았습니다. 종이봉투에 넣어주셨는데 공항가는 차안에서 다 먹어버렸습니다.  

매장 내에 붙어있는 원산지도 꼼꼼히 확인합니다. 

기다리는동안에도 손님들이 끊임없이 오고 있었는데요. 매장 안에서 꽈배기를 열심히 만들고 계신 모습도 볼수 있었습니다. 

빨간 리본으로 꼼꼼하고 예쁘게 묶인 용꽈배기 박스를 육지까지 잘 모시고 왔습니다. 냄새 때문에 비행기에서 다른 분들께 피해가 되지 않을까 걱정 했었는데요. 생각보다 포장이 잘되어서 다행히 별탈없이 잘 가져왔습니다. 

용꽈배기 세트입니다. 왼쪽부터 대파꽈배기, 고로케, 팥도넛, 꽈배기 입니다. 

용꽈배기 시그니처인 대파꽈배기입니다. 꽈배기 안에 가 쏙쏙 들어가 있습니다. 쫀득쫀득 부드러운 빵에 파 향의 풍미가 입안 가득히 퍼집니다. 먹어본듯한 맛이기도한데요. 야채빵 맛과 비슷하기도 합니다. 예전에 포스팅했었던 마포 대흥동 온달만두분식 꽈배기달인 꽈배기도 파향맛? 야채맛? 이 났었습니다. 용꽈배기의 대파꽈배기는 파가 들어가서 파가 씹히면 향이 더욱 진하고 맛있었습니다. 

그냥 꽈배기도 쫀득쫀득하고 얼마나 부드러운지 그냥 순삭입니다. 쫀득하고 부드러운 꽈배기들을 자주 먹다보니 옛날 퍽퍽한 꽈배기는 다시 못먹을 것 같습니다. 

아내분이 좋아하는 고로케입니다. 

매콤한 양념에 당면이 듬뿍 들어있습니다. 매콤하면서 달콤한 맛이 느끼한 기름기도 적당히 잡아주면서 입맛을 계속 당기는 맛이었습니다. 조금은 자극적이지만 바삭한 고로케도 맛있었습니다. 


영업시간 : 08:00 ~ 18:00 (둘째 월요일 휴무) 매장 앞 10분 정차 가능

용꽈배기 시그니처인 대파꽈배기도 맛있었지만 그냥 꽈배기도 훌륭했습니다. 대파꽈배기 하나 가격에 그냥 꽈배기는 2개를 먹을 수 있으니 저는 그냥 꽈배기로 배불리 먹겠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고로케나 더 먹으면 맛있게 잘 먹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제주도 방문시 다녀오는 코스가 또 추가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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