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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겠습니다

파주 광탄면 용미리 추모공원 근처 부산복집 (참복지리탕+복튀김) 먹어보기 / 복껍질무침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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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복집입니다. 용미리 추모공원을 다녀오는 길에 식당을 검색하여 아내 분이 좋아하는 부산복집을 찾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식당 앞으로 주차장이 넓게 자리잡고 있어서 주차하기도 편리했습니다. 

식당 안에는 제법 손님이 가득 있었습니다. 외딴 곳에 있는 식당이라 생각해서 손님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조금 놀랐습니다.  

아내 분이 좋아하는 지리탕으로 까치복 보다 조금 비싼 참복 지리탕을 주문하였습니다. 최근들어서 가격을 조금 인상했다고 하는데요. 물가상승 체감을 요즘 들어 계속 느끼고 있습니다. 

여러 밑반찬 사이로 복껍질무침이 나왔습니다. 메뉴에도 있지만 복껍질무침은 서비스로 조금 나오는 줄 알았는데 주문하는 양만큼 넉넉히 주신 것 같았습니다. 

쫄깃쫄깃하고 향긋한 복껍질무침이 애피타이저로 입맛을 돌게하고 새콤달콤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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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참복지리탕도 이어서 나왔습니다. 복껍질무침을 정신없이 먹다보니 사진 찍는 타이밍으로 조금 놓쳤네요. 

미나리부터 한소끔 끓여내고 먹어보았습니다. 

오동통통한 복곤이도 잘 익혀서 먹어보았습니다. 

까치복과 참복의 맛을 구분할 정도 입맛은 아니지만 복지리탕을 조금 먹어본 입맛으로는 살이 쫄깃쫄깃하고 퍽퍽하지 않아서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그런지 양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복튀김을 주문하였습니다. 서울에서는 복껍질무침과 복튀김이 모두 서비스로 조금씩 나왔었는데 이곳에서는 복튀김은 나오지 않아 따로 주문하였습니다. 

바로 튀겨나온 노오란 빛깔의 복튀김이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복튀김도 한입 먹어보았습니다. 갓 튀겨 나와서 뜨거웠지만 고소함은 더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복튀김에서 비린맛이 조금 느껴지고 복어살은 조금 퍽퍽한 느낌이 들어서 생각보다는 그저 그랬습니다.


영업시간 : 09:30 ~ 19:30 (매주 월요일 휴무)

 참복지리탕은 국물도 괜찮고 고기도 쫄깃하게 잘 먹었습니다. 복튀김이 조금 아쉬웠지만 복껍질무침도 맛있게 잘 먹고 괜찮았습니다. 복집인데 메뉴에 복사시미가 없는 게 조금 의아했습니다. 메뉴에 있었어도 비싸서 먹지 않았겠지만... 아무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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