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후암시장 돈코츠라멘 요기나하러 / 라멘 & 덮밥

회사 근처에 있는 라멘&덮밥 가게입니다. 맞은편 건물에 작은 가게로 있었는데요. 그곳에는 커피 전문점이 생기고 조금 확장해서 맞은편으로 이사 오게 된 것 같습니다. 

먼저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합니다. 처음 와본 곳이니까 기본적으로 돈꼬츠라멘을 주문하였습니다. 

돈꼬츠라멘 8,000원

테이블은 서너 개 있고 아기자기하게 꾸민 가게입니다. 혼자 먹을 수 있는 바 테이블도 있고요. 기본 반찬과 소스 그리고 국물은 셀프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사장님 혼자 운영을 하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주문한 돈코츠라멘이 나왔습니다. 고기, 계란 등 토핑이 꽉 차 있어서 국물이 다소 적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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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지막한 고기부터 먹어보았습니다. 푹 삶아진 고기가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났습니다. 짭조름한 맛이 나는데요. 고기에서 나는건지 국물에서 나는건지는 구분이 잘 가지는 않았습니다. 

면발은 불지 않게 적당히 익었고 짭조름한 국물과 잘 어울렸습니다. 식사량이 많은 분들은 라멘의 양이 조금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셀프바에 밥통에 밥도 준비되어 있어서 양껏 무료로 드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사이드메뉴로 치킨가라아게를 하나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돈코츠라멘은 진한 육수의 맛으로 먹는 것 같은데요. 아직까지는 짠맛이 강한 인상만 있는 것 같습니다. 제대로 된 돈코츠라멘을 못 먹어서 그런 것 같은데요. 그나마 짠맛은 그리 강하지 않아서 먹을만했던 것 같네요. 요기나하러 가기 좋은 곳 같습니다.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