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어보겠습니다

여의도 한강공원 수제 왕닭꼬치 먹어보기 / 5호선 여의나루역

반응형

5호선 여의나루역 2번출구에서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내려가는 계단 앞 수제 왕닭꼬치입니다. 여의도 밤도깨비야시장이 끝난 후에 이곳으로 자연스럽게 걸어오게 되었는데요. 밤도깨비야시장에서 못 먹은 닭꼬치를 먹고 싶어서 오게 되었습니다. 

수제 왕닭꼬치와 나루역 이모네떡볶이 그리고 알감자입니다. 닭꼬치 못지않게 떡볶이도 잘 팔리고 있었는데요. 

저는 그냥 닭꼬치만 보였습니다. 닭꼬치구이의 분업화가 이루어지는 모습입니다. 이곳 철판에서 먼저 초벌구이를 해주시고요. 

이곳에서는 초벌한 닭꼬치를 직화로 구워주고 있었습니다. 숯불 직화는 아니어서 조금 찝찝했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닭꼬치가 먹고 싶었습니다. 

잘 익은 닭꼬치는 손님의 취향에 따라 이제 양념이 발라집니다. 

반응형

닭꼬치 종류는 4가지였습니다. 양념바베큐(보통맛), 소금구이(순한맛), 핵폭탄(매운맛) 그리고 데리야끼입니다. 저희는 맵찔이니깐 양념바베큐(보통맛)으로 주문하였습니다. 

양념바베큐 (보통맛) = 5,000원

여의도 단골 닭꼬치 양념바베큐 보통맛입니다. 구워질 때의 모습보다 조금 앙상한 모습입니다. 닭꼬치가 구워지면서 많이 홀쭉해졌습니다. 

그래도 입에 들어가니 닭꼬치의 두툼한 살이 쫄깃쫄깃하게 느껴졌습니다. 살이 두툼해서 양념맛이 조금 아쉽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중간중간에 껴있는 파가 양념에 푹 절여있어서 소떡소떡의 느낌으로 닭파닭파로 먹어야 양념닭꼬치의 제맛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닭꼬치 하나에 5천원이라는게 다소 비싸게 느껴졌지만 그래도 맛은 괜찮았습니다. 여의도 한강공원 나들이 가면 또 먹게 될 것 같네요. 잘 먹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