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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겠습니다

24시간 부산 돼지국밥 밀양순대돼지국밥 먹어보기 / 부평동2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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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순대돼지국밥입니다. 부산여행에서 돼지국밥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깡통시장 구경왔다가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프랜차이즈 식당으로 내부가 깔끔하게 정돈이 잘 되어있습니다. 저는 노포 맛집에서 먹고 싶었지만 아내 분이...

메뉴를 보니 돼지국밥 뿐만아니라 감자탕, 뼈다귀해장국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원산지 표시판도 확인해봅니다.

밑반찬이 먼저 나왔습니다. 국밥에 중요한 김치와 깍두기, 부추와 소면입니다. 

주문한 돼지국밥도 바로 나왔습니다. 

뜨끈한 뚝배기에 펄펄 끓으면서 나왔습니다. 뽀얀 국물의 돼지국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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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뜨거울때 부추를 먼저 넣어줍니다. 뜨거운 국물을 조금 식혀주는 것도 있지만 부추도 살짝 익혀서 먹는걸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부산에서는 부추를 정구지라고 부르기도 하죠. 양념이 된 정구지인데요. 맛이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양념된 정구지에 이어서 소면입니다. 소면하면 설렁탕이 떠오르는데요. 요즘은 설렁탕 외에도 순대국 등 다른 탕 종류에 많이 넣어 먹는 것 같습니다. 

먼저 소면부터 먹어보았습니다. 짭짤하고 고소한 돼지국밥에 후루룩 먹는 소면의 맛도 괜찮았습니다. 국물음식에는 어디든 잘 어울리는 소면인 것 같습니다. 

돼지국밥의 고기입니다. 살코기가 두툼하면서도 식감은 굉장히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새우젓도 따로 구비되어 있어서 얼마든지 덜어먹을 수 있었는데요. 새우젓이 모자라서 이모님을 계속 부르지 않아도 되는게 좋았습니다. 

새우젓도 콕콕 찍어서 먹고 맛있게 국밥 한그릇 뚝딱 하였습니다. 

프랜차이즈 가게는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닌 기본의 맛에 충실한 것 같습니다. 맛에는 그 분위기도 한몫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다음에는 진정한 노포 느낌의 오래된 돼지국밥집을 가봐야겠습니다.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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