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역 신풍곱창에서 (야채곱창) 먹어보기

신풍곱창입니다. 집 근처 7호선 신풍역에 있는 곱창집인데요. 아내 분과 저녁식사 겸 술 한잔 하기위해서 방문하였습니다. 

MBC 나혼자산다 프로그램에서 마마무 화사씨가 곱창 먹방으로 인기가 많아진 곱창인데요. 동네 작은 곱창인데도 사람들이 항상 가득차 있습니다.

신풍곱창의 메뉴입니다. 저희는 아내 분이 좋아하는 야채곱창으로 2인분 주문하였습니다.

먼저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곱창 밑반찬으로는 별거 없지만

동치미 국물은 정말 맛이 끝내줬습니다. 시제품 같지 않은 새콤하면서 달콤한 맛이 굳이 다른 음료를 주문 안해도 될만큼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주문한 야채곱창 2인분이 나왔습니다. 잘 손질된 곱창과 양배추, 깻잎, 당면 등이 조리되어 나왔습니다.

야채곱창을 먹어보았습니다. 쫄깃쫄깃하고 잡냄새가 전혀 없이 맛있었습니다. 깨끗하게 손질 후 살짝 말린 느낌의 식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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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글한 느낌보다는 쫄깃한 느낌의 식감이 다른 곱창집보다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당면도 넉넉히 들어있고 조리가 잘 되어 나와서 맛도 좋고 먹기도 좋았습니다.

먹다보면 기름이 흥건하게 보이는지만 곱창의 맛을 포기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야채곱창이 맛있어서 비싼 소곱창 1인분도 주문해보았습니다. 

소곱창도 조리해서 나와 식지 않게만 불을 켜고 먹으면 됩니다. 소곱창이 돼지곱창보다 잡내도 덜하고 쫄깃하고 맛있었는데요. 가격에 비해 양이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소곱창에는 소스가 따로 제공되는데요. 기호에 맞게 먹으면 될 것 같습니다. 

TV방송을 통해서 곱창의 맛을 알게된 사람들이 많아져 가격도 비싸지고 가게도 많아졌지만 맛집은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