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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겠습니다

농심 빵부장 소금빵스낵(Salt Bread)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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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빵부장 소금빵스낵입니다. 아내 분께서 편의점에 갔다가 사오게 되었습니다. 소금빵을 좋아하는 아내 분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저도 소금빵스낵이라고해서 어떤 것일지 궁금하기도 했지만 소금빵은 그냥 소금빵으로 먹어야지 무슨 과자로 먹냐는 생각을...

이즈니버터게랑드소금의 고짠고짠 풍미라는 소금빵입니다. 무슨말인지 몰라서 찾아보았습니다. 이즈니 버터는 프랑스산 고급 버터로 알려져 있고 게랑드소금은 프랑스 게랑드 지방에서 생산된 소금이... 어쨌든 프랑스산으로 고급이라는 것 같네요. 

원재료명도 확인해보았습니다. 

빵맛집 메뉴를 스낵으로 누구나 간편히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하네요. 

봉지를 열고 먹어보았습니다. 봉지를 열자마자 고소한 버터향이 확 풍겼습니다. 노릇하게 구워진 크로와상 아니.. 소금빵 모양의 과자가 꽤나 많이 들어있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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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를 꺼내보니 크기가 굉장히 작았습니다. 일반 소금빵의 크기와는 비교할 수도 없이 작았습니다. 과자로 만들었기에 작은 크기였는데요. 과자로 볼때는 작지 않은 크기입니다. 

한입에 먹을 수도 있지만 단면을 보기위해서 반 잘라서 먹어보았습니다. 카라멜콘 땅콩 과자처럼 겉이 단맛으로 코팅되어있는 것 같았고 속은 꽉 차게 보이지만 작은 구멍이 송송 뚫려있는 식감으로 소금빵의 맛과는 조금 거리가 먼 맛이었는데요. 

소금빵을 생각하고 먹으면 안되는 소금빵스낵입니다. 버터향과 소금의 짭짤한 맛이 같지만 소금빵모양의 과자인데요. 먹다보면 과자로써는 나쁘지 않은 맛으로 나름 괜찮았습니다. 다만 소금빵으로 생각하고 먹는 것은 아닌 것 같네요. 

빵은 빵이고 과자는 과자다. 그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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