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피자 하프앤하프 (페퍼로니+슈퍼디럭스) 슈퍼시드 화이버 함유 도우 더블치즈엣지 배달 주문 먹어 본 후기 / 화곡점

주말을 맞이하여 먹어 본 도미노피자입니다. 빵을 좋아하는 아내 분이 파리바게뜨에서 배달 주문을 하려고 했는데요. 피자빵 포함 주문 금액이 2만원이 넘어가길래 그냥 피자를 시켜 먹는 게 낫지 않냐고 해서 도미노피자로 변경하여 피자를 먹게 되었습니다. 

주말 점심으로 먹기에 부담 없는 사이즈로 미디엄(M)을 주문했는데요. 엣지가 두툼하고 토핑 부분이 좁아서 주문하고도 무슨 피자인지 잠시 헷갈릴 정도로 생각보다 작은 크기였습니다. 

사이즈는 미디엄(M) 이지만 들어있을 것들은 다 있는 하프앤하프 페퍼로니+슈퍼디럭스피자입니다. 아내 분이 좋아하는 페퍼로니와 제가 좋아하는 슈퍼디럭스로 주문하였습니다. 

먼저 슈퍼디럭스피자를 먹어 보았습니다. 골고루 올려져 있는 토핑의 맛과 짭짤한 소스의 궁합이 가장 좋고 맛있는 슈퍼디럭스입니다. 

엣지도우는 두툼했지만 바닥은 씬피자처럼 얇아서 토핑의 맛이 잘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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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아내 분이 좋아하는 페퍼로니피자입니다. 짭짤한 페퍼로니와 고소한 치즈의 조화로 피자매니아들이 좋아하는 메뉴인데요.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치즈의 고소함과 페퍼로니의 짠맛이 그대로 느껴지고 어느 정도의 느끼함도 있었습니다. 서울 강서구청 근처에 있는 포노의 살짝 매콤한 페퍼로니피자가 맛있었었는데 도미노피자의 페퍼로니피자는 저에게 살짝 느끼함이 있어서 피클을 꼭 같이 먹어야하는 맛이었습니다. 저와 페퍼로니피자는 잘 안 맞는 것 같습니다. 

더블치즈엣지로 쫀득하고 고소한 치즈의 맛도 좋았습니다. 피자 먹을 때 엣지를 안 먹고 토핑이 올려진 부분의 도우만 먹는 사람도 많이 봤었는데 치즈엣지를 선택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먹어본 도미노피자였습니다. 오랜만이라 살짝 감을 잃어서 미디엄(M)사이즈를 주문했나 봅니다. 잘 갖춰진 피자를 먹으려면 라지(L)를 먹어야 완벽한 토핑의 피자의 맛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엣지 빵을 먹지 않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미디엄(M)사이즈는 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새로 나오는 도미노피자 신메뉴들이 참 많은데요. 클래식한 피자의 맛은 영원한 것 같습니다.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