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이금기 양장피 WITH 이금기 / 이마트 신월점

이마트 이금기 양장피입니다. 지난번에 이금기 유산슬을 먹어보고 맛있어서 이번에는 양장피로 구입을 하게 되었는데요. 트레이더스 양장피가 맛있고 가성비 좋다는 소문을 듣고 트레이더스와 이마트를 가면 꼭 구입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마트는 트레이더스보다 작은 사이즈로 나와서 좀 더 저렴하고 아내 분과 둘이 먹기 좋은 양이라 생각되어서 이마트에서 구입하였습니다. 

퇴근 후 저녁시간에 장을 보다보니 30% 저렴한 할인 가격으로 6,986원에 구매할 수 있었는데요. 지난번에 구입했던 유산슬도 있고 다른 제품들도 많이 있었지만 양장피는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양장피가 다른 제품들보다 인기가 많은 것 같아 보여서 남은 양장피를 얼른 집어왔습니다. 

뒷면에 나와있는 원재료명을 살펴보았습니다. 양장피, 피망 등 중국산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재료에는 갑오징어, 목이버섯, 피망, 게맛살, 계란지단, 새우 등 은근 푸짐하게 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포장 뚜껑을 열어보았습니다. 완전 조리가 되어있는 양장피입니다. 소스만 따로 들어있어서 바로 부어먹으면 되는 것 같습니다. 지난번 유산슬은 전자렌지에 30초간 데워서 먹으라 했었는데요. 양장피는 그냥 먹으면 되는 것 같습니다. 

겨자소스가 코를 너무 자극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서 절반 정도만 넣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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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 찡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오히려 더 찡했으면 해서 남은 소스를 더 넣어주었습니다. 

소스를 더 넣어도 겨자의 찡한 맛이 강하지는 않았지만 적당한 감칠맛으로 양장피의 맛을 적당한 선까지 끌어올려주었습니다.  

넓적당면이 꽤나 많이 들어있어서 재료와 함께 먹기 좋았습니다. 

재료들이 큼지막해서 씹는 맛도 있고 여러가지 골고루 있으니 다채롭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내 분과 둘이 먹기에도 적당한 양으로 괜찮았습니다. 

이마트에서 이금기 유산슬과 이금기 양장피 두 종류를 먹어보았는데요. 먹고보니 제 스타일은 양장피보다는 유산슬에 가까운 것 같았습니다. 첫맛으로는 코 끝이 찡한 양장피가 맛있게 느껴졌는데요. 계속 먹다보니 코 끝 찡함도 익숙해지고 살짝 질리는 느낌이었다면 유산슬은 첫맛으로 그냥 달짝지근한 맛이었지만 질리지 않고 덮밥까지 생각나는 유산슬이 제 스타일에 더 가깝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