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쫄우동입니다. 최근에 9호선 양천향교역 근처에 있는 쇼와초밥에서 먹었던 쫄깃한 우동맛을 잊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방문하니 오뚜기 쫄우동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먹었던 쫄깃한 우동이 쫄우동 맛과 비슷할지 궁금해서 한번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포장마차에서 먹던 우동처럼 맛깔나게 생긴 예시사진입니다.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한봉지에 4인분으로 4개가 들어있는데요. 한봉지 가격이 11,980원이니까 1인분 당 3,000원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정식 제품명은 오뚜기 면사랑 쫄우동이네요. 면은 숙면으로 주정처리되어 있습니다. 원료명을 보니 밀가루 밀은 호주산과 미국산이고 간장은 일본산 그리고 감자전분은 외국산으로 국산보다는 외국산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봉지를 뜯어서 내용물을 확인해보았습니다. 4인분으로 쫄면사리, 건조고명, 건더기블럭, 다대기양념장, 소스 등이 4개씩 들어있습니다.
4인분이라서 많기도 하지만 소스와 고명, 면 등이 다 따로 나뉘어 있으니 생각보다 복잡한 기분이었습니다.
쫄우동 봉지 뒷면에 있는 조리법을 보고 만들어 보았습니다.
먼저 끓는 물에 쫄면사리를 넣고 끓여줍니다. 저는 아내 분과 같이 먹기 위해 2인분을 준비하였습니다.
끓는 물에 3분간 저어가면 끓여줍니다.
면이 익으면 찬물에 3~4회 정도 헹궈줍니다. 주정처리가 되어있는 숙면이므로 깨끗하게 헹궈주면 더 좋습니다.
다시 끓는 물에 건더기 블럭을 넣어줍니다.
간장이 들어있는 소스도 넣어줍니다.
2분 정도 끓여줍니다.
2분 정도 잘 끓여주었으면 준비된 면을 넣고 30초간 더 끓여주면 완성이 됩니다.
면을 따로 끓여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다행히 잘 완성되어 그릇에 담아주었습니다.
남아있는 건조 고명을 넣어줍니다.
이제 다대기 양념장이 하나 남았는데요. 다대기를 넣지 않고 먼저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쫄깃한 쫄면 면발이 투명할 정도로 쫄깃해보입니다.
담백하고 구수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이 어색하면서도 괜찮았습니다.
일반 우동과는 조금 밋밋하기도 하고 어색한 느낌이 들어서 얼른 다대기 양념장을 넣어서 먹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얼큰한 국물이 고춧가루와 다르게 진한 고추장 맛의 국물이 되었습니다.
쫄깃한 면발은 그대로 쫄깃하게 느껴지면서 국물만 얼큰하고 시원했습니다.
오뚜기 쫄우동을 먹어보았는데요. 정말 말 그대로 쫄면에 우동국물이었습니다. 쫄면이 우동국물에 잘 어울리지 않고 어색해서 살짝 당황했었는데요. 쫄깃한 면발이 우동면발의 쫄깃함이지 그냥 쫄면을 생각한건 아니고 국물과 따로 놀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장우 우불식당은 못 가봤지만 세븐일레븐에서 사먹었던 우불식당 즉석우동이 저에게는 더 맛있고 잘 맞는다는 생각만 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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