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동낙지입니다. 용호낙지인줄 알았는데 용호와 낙지 사이에 작게 한문으로 동이 있었네요.. 아내 분이 매콤한 낙지가 먹고 싶다고해서 용호동낙지에 오게 되었습니다.
메인메뉴로는 국물이 있는 전골메뉴와 국물이 없는 볶음메뉴로 크게 나눌 수 있었는데요. 아내 분은 국물이 있는 낙곱새를 원했지만 낙곱새는 집에서 자주 먹던 것이라고 볶음이면 먹고가고 아니면 다른 곳 가자고해서 저의 의견이 포함되어 볶음으로 결정하고 입장하였습니다.
입장하기 전 메뉴를 좀 훑어보고 들어갔는데요. 저희는 아이까지 있어서 3인이었지만 아이는 아직 어려서 못 먹기 때문에 2인 커플세트로 고르고 입장하였습니다.
매장 밖에서 봤을때는 안쪽이 비좁은 듯 복잡해 보였지만 매장 안으로 들어와보니 안쪽으로 깊숙이 쭉 뻗어있어서 생각보다 쾌적한 느낌의 매장이었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하려고 했는데요. 독특하게 핸드폰으로 주문을 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저보다 젊은 아내 분이 더 잘할 것 같아서 아내 분이 핸드폰을 꺼내어 테이블링 QR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저희는 이미 메뉴를 정하고 들어왔기 때문에 고민도 없이 직화낙지 2인세트 (직화낙지볶음+반반튀김)로 주문하였습니다. 아내 분이 캡처까지해서 저에게 보내주셨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밑반찬이 먼저 나왔습니다. 매콤한 음식에 잘 어울리는 마카로니와 샐러드, 콩나물과 동치미까지 괜찮은 조합이었습니다.
메인메뉴가 나오기 전부터 옥수수콘 마카로니는 순식간에 다 퍼먹었습니다. 리필.
주문한 메인메뉴가 나왔습니다. 직화낙지볶음과 튀김입니다.
큼지막하게 썰린 양배추와 매콤한 양념이 보기만해도 군침이 돌았습니다. 낙지는 속에 감춰져 있는지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반반튀김입니다. 고추튀김과 새우튀김이 2개씩 나왔습니다.
먼저 낙지볶음부터 먹어보았습니다.
양배추 속을 뒤적해보니 큼지막한 낙지가 안쪽에 있었습니다. 잘려있지 않아서 더 먹음직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통통한 살결을 그대로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었습니다. 오동통한 낙지 살이 문어를 자르는 느낌이었습니다. 잘라놓고보니 낙지가 더 푸짐해보이고 좋았습니다.
밥대접에 콩나물과 김가루를 낙지와 함께 넣어주고 덮밥처럼 먹어보았습니다.
통통한 낙지가 입에서 쫄깃쫄깃하게 씹히고 크기도 커서 문어를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매콤한 양념이 입맛을 당겨서 슥슥 비벼보았습니다.
매운 양념맛이 처음에는 잘 안 느껴지고 맛있었는데요. 먹다보니 점점 먹을수록 끝맛에 입이 살짝 얼얼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신라면 정도의 매운맛이었는데요.
맛있게 매운맛이라서 맵찔이인 저도 잘 참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매운맛을 중화시키기 위해서 튀김도 먹어보았습니다. 고추튀김입니다.
가위로 자르니 잘 부서지는게 조금 흠이었지만 맛은 좋았습니다. 고추 안에 속은 명절에 먹던 동그랑땡의 맛이 느껴졌습니다. 고추튀김이지만 전혀 맵지 않고 담백하니 맛있었습니다.
소스가 같이 나와서 소스도 한번 찍어 먹어 보았는데요. 나쁘지 않았지만 저는 그냥 먹는게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새우튀김도 새우살이 생각보다 통통해서 씹히는 맛도 있고 바삭하니 맛있었습니다.
통통한 낙지의 맛을 제대로 느꼈습니다. 다른 곳에서 낙지를 먹을 때는 채소 속에 낙지 찾아먹기 바빴는데 이곳 용호동낙지에서는 낙지를 한가득 입에 넣고 우걱우걱 먹을 수 있을만큼 크기도 크고 양도 많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낙곱새도 생각보다 푸짐해 보이던데 다음에는 아내 분 선택에 따라서 낙곱새를 먹으러 또 와야겠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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