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이 가기 전에 맥도날드 빅맥세트와 고구마후라이를 배달 시켜 보았습니다. 원래는 빅맥세트만 먹으려고 했었는데요. 배달 가격을 맞추다보니 후렌치후라이와 고구마후라이를 추가로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재출시된 고구마 후라이를 먹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먹게 되었네요.
가운데 있는 후렌치 후라이는 라지사이즈로 종이팩에 들어있고 작은 사이즈의 후렌치 후라이와 고구마 후라이는 종이에 담겨져 있습니다.
사이즈가 다른 프렌치후라이지만 양의 차이는 크게 나지 않는 기분이었습니다.
배고프니까 먼저 빅맥을 냠냠 먹어보았습니다. 언제나 먹어도 질리지 않는 소소한 빅맥의 맛입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소스와 담백하고 넉넉한 양... 예전에 비해 점점 작아지긴하지만 그래도 다른 버거에 비해 든든히 먹을 수 있는 빅맥입니다.
후렌치후라이도 케찹에 찍어서 냠냠. 햄버거를 먹으면서 후렌치 후라이를 같이 먹느냐 아니면 햄버거를 다 먹고 후렌치 후라이를 먹느냐.. 사람마다 다를텐데요. 저는 어떤 상황이냐에 따라 다르게 먹고 있습니다. 혼자 먹는 상황일때는 햄버거 먹으면서 후렌치 후라이도 조금씩 곁들이지만 거의 햄버거를 먼저 먹고 나중에 먹는 스타일이구요. 후렌치 후라이를 누군가와 같이 먹고 있다라고 하면 햄버거 한입에 후렌치 후라이 두입... 나중에 먹으려고 하면 후렌치 후라이는 다 없어집니다.
그만큼 햄버거를 먹을때 빼놓을 수 없는게 후렌치후라이인 것 같습니다.
오늘의 킥인 고구마후라이입니다. 생김새로만 봐서는 버거킹의 감자튀김 같이 두껍고 짧게 생겼습니다.
고구마의 달달한 맛과 튀김의 바삭함이 고구마 맛탕을 먹는 듯한 느낌과 맛이었습니다.
짧고 굵은 모양이라 몇개만 먹어도 고구마의 든든함이 느껴졌습니다. 달달한 맛이라서 칼로리가 높을거라 생각했는데요. 후렌치후라이보다 칼로리가 낮다고 하네요. 햄버거와 곁들여 먹기도 딱 좋은 맛인 것 같습니다.
아직은 후렌치 후라이의 단짠의 맛에 더 익숙해서 저는 고구마후라이보다는 후렌치후라이가 맛있게 느껴졌는데요. 단단단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고구마후라이가 반갑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다양한 시도와 다양한 메뉴는 항상 반갑고 좋은 것 같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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