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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겠습니다

24시간, 365일 육수가 끓고 있는 시루향기 전주식 콩나물국밥 / 신용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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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데 거기에 깔끔한 국물까지 생각하면 콩나물국밥만 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전주에서 먹던 맛을 찾기 위해 지난번 포스팅했던 여의도 콩나물국밥에 이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맛이냐 서비스냐 고민하게 만드는 전주종가 콩나물국밥 / 여의도

날씨가 추워져서 요즘 감기가 잘 걸리고 심각합니다. 이런 때 생각나는 게 뜨끈하고 시원한 국물 요리입니다. 이번에는 콩나물국밥입니다. 직장 생활 시작하면서 해장으로 처음 접한 게 콩나물국밥이었습니다.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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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 신용산역삼각지역 사이 큰 길가에 있습니다. 신용산역 6번 출구에서 약 200m 정도에 위치해있습니다. 

전주식 콩나물국밥이 대표음식인데 해물탕, 족발, 갈비찜 등 다른 메뉴들도 꽤나 많은 편이었습니다. 저와 친구는 콩나물국밥을 먹으러 왔기 때문에 시루향기 대표 콩나물국밥으로 주문합니다. 콩나물국밥 주문 시 매운맛/중간맛/순한맛 3가지 중에 고를 수 있는데 중간맛으로 주문했습니다. 

테이블에 휴지 옆으로 위생 받침대가 있었습니다. 많이들 휴지 깔고 수저를 올려놓는데 먼지가 많이 붙어있다는 휴지보다 위생 받침대로 잘해둔 것 같습니다.  

주문한 음식은 빠르게 나왔습니다. 수란과 밑반찬으로는 오징어젓갈, 장아찌, 깻잎, 김치 그리고 이 나왔습니다. 

밥은 말아져 있고 그 위로 콩나물과 갖은 채소와 양념장 그리고 오징어가 조금 들어있습니다. 지난번 여의도 전주종가보다는 오징어가 얇지만 조금 더 들어있었습니다. 

콩나물국밥을 맛있는 먹는 방법을 보고 먹어보았습니다. 

깻잎
젓갈

처음 나온 국물은 많이 뜨겁지 않았습니다. 적당히 바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국물이 진하지 않아서 간이 센 밑반찬과 먹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신선한 콩나물이 듬뿍 들어가 있고 자극적이지 않으며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 좋았습니다. 

콩나물국밥의 국물이 시원하고 개운한 맛은 있었지만 진하고 깊은 맛의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밑반찬과 같이 먹을 때 잘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 : 24시

24시간 영업이라는 장점 말고는 특색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깊은 육수의 맛은 아니지만 깔끔한 맛에 밑반찬 곁들여 먹는 걸 좋아하신다면 간단한 한 끼 정도로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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