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필드 수원점에 방문해서 먹어 본 쌀국수 포포유입니다. 스타필드 수원점에는 수많은 맛집들이 입점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무난하면서 맛있을 것 같은 음식을 찾다가 포포유 쌀국수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국적인 동남아 음식이면서도 미국에서 시작된 쌀국수라고 하니 궁금했습니다.

메뉴는 가장 궁합이 잘 맞는 포포유쌀국수와 파인애플볶음밥 조합입니다.

먼저 포포유쌀국수입니다. 쌀국수의 국물은 보기만 해도 굉장히 진해 보였습니다. 고명으로는 소고기와 숙수, 양파, 쪽파 등이 풍성하게 올라가 있었습니다.

국물부터 한 숟가락 떠먹어보니 진한 육수 맛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향신료 향이 과하지 않으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느껴졌습니다. 일반적인 쌀국수는 국물이 다소 밍밍한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요. 이곳 포포유 쌀국수는 국물이 깔끔하면서도 진해서 계속 숟가락이 가는 맛이었습니다.

쌀국수 면도 적당히 부드러웠습니다. 너무 퍼지지 않았고 적당한 탄력이 있어서 국물과 잘 어우러졌습니다. 숙주의 아삭한 식감도 살아 있어서 좋았습니다.

소고기 역시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국물과 함께 먹기 딱 좋았습니다.

다음은 파인애플볶음밥입니다. 노릇하게 볶아진 볶음밥에 파인애플 조각들도 넉넉히 있었고 색감도 너무나 예뻤습니다.

파인애플 한 조각과 함께 먹어보니 가장 먼저 느껴진 것은 파인애플의 달콤함이었습니다. 밥에 무슨 파인애플이냐 피자 토핑에 무슨 파인애플이냐 말들이 많기도 한데요. 볶음밥의 파인애플은 볶음밥의 짭조름한 맛에 파인애플의 상큼하고 달콤한 맛이 더해지면서 의외로 조화가 좋은 볶음밥이었습니다.

조금은 낯설 수 있는 볶음밥이지만 먹다 보면 계속 손이 가는 맛입니다. 고슬고슬한 밥도 좋았고 은은한 불향도 있는 것 같아서 전반적으로 밸런스가 좋은 맛이었습니다.

쌀국수의 담백한 국물과 함께 먹으면 서로의 풍미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느낌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쌀국수만 먹으면 다소 단조롭게 느껴질 수도 있고 볶음밥만 먹으면 조금 느끼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두 메뉴를 함께 먹으니 균형이 잘 맞는 것 같았습니다. 주문 후 음식도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아서 좋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동남아 음식이 생각날 때 방문하면 좋은 곳이라 생각되었습니다. 미국식 동남아 음식이라고 하니 조금은 단맛이 더욱 강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밍밍한 맛보다는 훨씬 낫고 끝까지 질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먹어보겠습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롤링파스타에서 즐긴 가성비 한상 (롤링함박스테이크, 고르곤졸라피자, 토마토파스타) 솔직 후기 (7) | 2026.05.27 |
|---|---|
| 찍먹예감 유용욱바베큐연구소 스모키 홀그레인 소스맛 솔직 리뷰 (0) | 2026.05.22 |
| 제주 애월 이순신김밥 (이순신김밥+참치김밥) 먹어본 후기 (5) | 2026.05.11 |
| 일산에서 유명한 일산칼국수 원마운트 직영점 방문 닭칼국수 후기 (2) | 2026.05.08 |
| 정호영 셰프 요리하다 돈코츠 라멘 솔직 후기 (조리부터 맛까지) (2) | 2026.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