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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 선물 준비하기 / 달달하게 한입 솜사탕 / 회사 직장인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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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트데이가 왔습니다. 매년 화이트데이 때마다 고민 아닌 고민을 하게 되었는데요. 밸런타인데이 때 선물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해마다 초콜릿을 주시는 여직원 분들이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화이트데이니까 그냥 사탕을 드리고 싶지만 사탕보다는 다른 것을 선물하려 하다 보니 고민하게 됩니다. 지금 있는 회사에 입사해서 커피, 머랭쿠키, 마카롱... 직원들과 주고받기 부담스럽지 않은 솜사탕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저희 팀에 3명, 자료실 팀에 4명 정도 해서 넉넉하게 10개 정도 준비하려 했습니다. 그래서 솜사탕 기계를 사서 만들어볼까 생각해서 찾아보다가... 그렇게까지... 음.. 할많하않... 

그냥 만들어진 솜사탕을 주문했습니다. 

 

인터넷 쇼핑으로 검색해서 주문하였습니다. 날짜에 맞춰서 화이트데이 하루 전날에 받았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원하는 날짜에 맞춰서 제작되기 때문에 미리 주문하여 원하는 날짜에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알록달록한 솜사탕 10개와 푸릇푸릇한 종이봉투입니다. 

종이봉투는 서비스로 넣어주신 솜사탕달고나로 만든 꽃, 그리고 솜사탕과 먹으면 맛있다는 보리건빵을 주셨습니다. 

솜사탕입니다. 알록달록하게 돌돌 말린 솜사탕입니다. 손이 끈적이지 않게 센스 있게 포크까지 넣어주셨습니다. 

7가지맛 믹스(35g) = 4,000원

바닥 스티커에는 제품명부터 원재료명, 제조일자까지 꼼꼼하게 세세한 정보가 있습니다. 

먹어보았습니다. 먹자마자 입에서 녹아 없어졌습니다. 한 번에 두 개씩은 먹어야 맛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달달한 게 어렸을 때 추억도 생각나고 맛있었습니다. 

나뭇가지에 실처럼~ 날아든 솜사탕♪  ~  훅훅 불면은 구멍이 뚫리는 커다란 솜사탕♪

개별포장도 되어있어서 선물하기 딱 좋은 것 같습니다. 받으실 분들이 만족해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 솜사탕 받으시고 내년 밸런타인데이 때는 초콜릿 안 주셔도 됩니다.... 밸런타인데이는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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