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나들이로 인천에 다녀왔습니다. 인천에 유명한 맛집을 찾다 보니 예전에 다녀왔던 닭강정 맛집이 생각났습니다. 친구 따라 가봤었는데 매콤하니 달달한 맛있는 닭강정 맛이 생각났습니다. 최근에 MBC 놀면뭐하니? 닭터유 편에서 박명수씨가 양념치킨소스 비법을 전수받으러 다녀왔다고 합니다. 오랜만에 저도 맛보려고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오후 7시경 도착하였는데 줄이 어마어마했습니다. 사회적거리두기가 무색할 만큼 줄이 너무 길고 가까이 붙어 있어서 조금 걱정이 들었습니다.
최근에 MBC 놀면뭐하니? 에 방송되어 그런지 예전보다 훨씬 붐비는 것 같았습니다.
가격은 닭강정이나 후라이드나 大 18,000원 中 14,000원으로 동일합니다.
밖에서 조리하는 과정을 볼 수가 있습니다. 대형 가마솥 여러 개가 끊임없이 닭을 튀겨내고 있었습니다.
준비된 닭에 튀김옷을 입히고~
기름 가마솥에 천천히 닭을 넣습니다~
잘 튀겨진 닭은 양념하기 위해~
미리 만들어진 소스도 넣어줍니다~
소스 만드는 비법은 MBC 놀면뭐하니? 닭터유 편에 나온다고 합니다.
잘 튀겨진 닭과 비법의 양념소스를 쉐키쉐킷~
30분 정도 기다리고 드디어 받았습니다. 집에 가서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시간 정도 걸려 집에 와서 뚜껑을 열어보니 닭강정 튀김의 숨이 죽어있는 느낌입니다.
닭도 좀 식은 것 같고 튀김 숨도 죽어있어서 전자렌지 돌려보려고 통을 살펴보다 보니 다시 데우지 말라고 하네요. 그냥 소스를 골고루 섞어 먹어보겠습니다.
튀김옷은 양념에 절어있는 모습입니다. 굉장히 꾸덕꾸덕 찐득찐득합니다.
닭살은 굉장히 부드럽고 쫀득하니 맛있었습니다. 양념은 매콤하면서 달달한 맛입니다. 포장으로 가져오다 보니 튀김의 바삭한 맛은 없어졌습니다. 홀에서 먹을 때는 바삭한 맛도 느껴지고 좋았는데 아쉬웠습니다.
다행히 딱딱하지는 않아서 부드럽고 쫀득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매콤한 맛이 느껴져서 느끼하거나 질리지 않게 하는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 : 10:30 ~ 21:00 (매주 월요일 휴무)
홀에서 먹는 것과 포장해서 먹는 맛의 차이가 좀 많이 나서 아쉬웠습니다. 닭강정 자체가 바삭한 튀김 맛을 느끼기 쉽지 않지만 홀에서 먹으면 조금이나마 바삭한 맛도 느낄 수 있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포장보다는 홀에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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