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커피를 안마시다보니 차 종류를 마시거나 시원한 주스 또는 에이드를 즐겨 마시고 있습니다. 주스는 쥬씨를 자주 이용하는데요. 신세계백화점 앞에 있는 쥬씨는 항상 사람이 많아서 주문하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옆에 있는 빽다방에 에이드나 마실 생각으로 들어섰는데 빽다방에도 주스 메뉴가 있었습니다. 완전주스 시리즈입니다.
빽다방 영등포신세계점입니다. 매장도 작고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라 사람이 항상 많습니다.
빽다방은 메뉴도 정말 많지만 가성비 좋은 카페로 유명합니다.
시원한 에이드를 마시기 위해 왔으니 베스트 메뉴의 청포도에이드 하나를 주문하고
커피 마시려고 했던 친구도 완전주스가 궁금한지 완전주스시리즈 중 완전자두로 주문하였습니다. 완전복숭아를 먹고 싶어 했는데 제가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어서 같이 맛보기 위해 완전자두로 주문해주었습니다.
청포도에이드 4,000 + 완전자두 4,500 = 8,500원
가성비 좋은 빽다방에서 비싼 편이었습니다.
빽다방의 그 많은 메뉴들은 좁은 공간에서 다 만들어내는 게 신기해서 계속 보고 있었습니다.
주문한 음료가 나왔습니다. 완전자두와 청포도에이드입니다.
완전자두입니다. 자두 알갱이들이 보입니다. 만드는 모습을 지켜보았는데 냉동자두를 3~4조각 정도를 갈아 넣어 만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자두향과 맛이 진하고 씹히는 알갱이가 완전 상큼했습니다.
청포도에이드입니다. 빽다방에서 청포도에이드를 몇 번 먹어봐서 맛있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완전자두를 먹고 나서 뒤에 먹어보니 뭔가 알알이 없는 게 아쉽게 느껴지고 에이드의 탄산도 부족한 것 같고 청포도 향만 진하게 나는게 밍밍한 느낌이었습니다. 원래는 청포도의 새콤하면서 달콤한 맛이 진하고 톡 쏘는 탄산이 시원한데... 완전자두가 청포도에이드 맛을 빼앗은 듯 같이 먹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 : 평일 07:00 ~ 22:00 , 주말 08:00 ~ 22:30 , 공휴일 08:00 ~ 22:30 (추석, 설 당일 10:00 ~ 20:00)
다음에 영등포 가면 쥬씨냐 빽다방이냐 고민하게 될 것 같습니다. 완전자두가 생각보다 맛있어서 또 먹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과일주스하면 쥬씨였는데 빽다방 완전주스시리즈 때문에 다양하게 선택할 점은 좋은 것 같습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음료로 시원하게 보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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