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로 살다가 집을 넓혀서 이사온지 얼마 안되었습니다. 작은 원룸 살때부터 현관문이 보이는 것이 싫어서 현관문 앞으로 커튼을 달고 살았었는데요. 미관상으로도 보기 좋고 겨울엔 난방 단열 효과도 있고 소음도 잡아줘서 너무 좋았었습니다. 지금 이사 온 곳은 원룸은 아닌데 현관에서 바람도 들어오고해서 중문을 하고 싶었지만 제 집이 아니기 때문에 중문은 못하고 커튼으로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제 명의의 집이 아니기 때문에 못질을 못하는 관계로 커튼봉을 이용하였습니다. 실측 사이즈를 재서 봉 길이를 맞춰 깔끔한 하얀색으로 주문하였습니다.
원룸 살때는 그냥 암막커튼 같은 두꺼운 천에 디자인된 아무 커튼이나 설치했었는데요. 이번에 이사 온 집은 새집이기도 하고 예쁘게 색상을 맞추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곳저곳 인터넷 검색해서 찾은 로지데코 커튼입니다.
(저의 블로그는 일상 이야기를 쓰기 때문에 협찬 광고의 글은 쓰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 측정해서 사이즈를 맞춰 커튼을 주문하였는데 로지데코 측에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맞춤제작커튼으로 커튼봉에 고리를 달아서 연결할건지 봉에 바로 넣어서 연결할건지 물어봐주시며 맞춤으로 손수 제작하신다고 하였습니다. 디테일하게 설명해주시고 손수 제작한다고해서 조금 놀라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가격이 조금 비싸기도 합니다. 저는 두 가지를 다 사용할 수 있도록 봉에 바로 넣어서 연결할 수 있도록 구멍을 조금 넓게 만들어서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는 5일 정도 걸려서 배송받을 수 있었습니다.
커튼사용설명서도 같이 넣어주셔서 커튼 관리 방법도 알게 되었습니다.
저의 집 색감 톤 자체가 베이지와 그레이 계열이라서 색감이 은은하게 좋은 민트로 하였습니다. 폴리 100% 소재로 두께도 두껍지 않고 살짝 비치기도하지만 적당한 두께감과 무게감으로 바람막이로도 충분한 정도의 커튼입니다.
커튼 상단으로 구멍을 만들어서 커튼봉을 넣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설치된 모습입니다. 적당한 빛 투과로 온화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 같습니다.
커튼 구멍 속으로 커튼봉을 넣어 천장 끝부분까지 높여서 완전히 막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커튼을 열어 본 모습입니다.
커튼끈도 같이 넣어주셨습니다. 커튼을 열었을 때 조금 더 깔끔하게 만들어보겠습니다.
못을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양면테이프나 끈끈이를 이용해서 부착하였습니다.
커튼끈으로 돌려보았습니다.
커튼끈을 이용해서 깔끔하게 보이기도 하고 다른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중문을 설치하지 않고도 커튼 하나만으로도 중문의 효과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커튼의 색감과 소재를 잘 골라서인지 고급스럽고 은은한 분위기가 연출되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화면으로 본 것보다 집에 훨씬 더 잘 어울려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코로나19로 답답한 집안 생활을 커튼 하나로 분위기 있게 연출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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