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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보겠습니다/유용하게

라헨느 패밀리 에어프라이어(LAF-707B) 선물 받은 후기 (언박싱) / 군고구마 먹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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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지인에게 에어프라이어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외식도 줄이고 집에서 요리해먹거나 배달시켜먹는 중이었는데요. 에어프라이어는 마른땅에 단비 같은 선물인 것 같습니다. 

라헨느 패밀리 에어프라이어(7L)입니다. 

선물을 택배로 받았더니 박스에 또 박스가 들어있군요. 

에어프라이어가 한창 유행일 때 다들 맛있는 음식 쉽게 해 먹는다고 했었는데 저는 이제야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해봅니다. 

박스를 개봉하니 사용설명서가 제일 먼저 보입니다. 에어프라이어는 스티로폼으로 튼튼하고 안전하게 고정되어있었습니다. 

사용설명서에는 제품사양과 사용방법 등이 나와있습니다. 처음 사용하는 물건이기에 꼼꼼히 읽어보았습니다. 

검은색에 은빛 광을 내고 있는 모습이 우주선을 연상시키기도 하고 작은 로봇 같기도 합니다. 얼른 꺼내보겠습니다. 

둥그스름한 캡슐 모양의 에어프라이어가 생각보다 뚱뚱하고 컸습니다. 크기에 비해 무겁지는 않았습니다. 7L 용량이면 꽤나 큰 양인가 봅니다. 

간단한 조작 다이얼로 온도 다이얼과 시간 맞춤 다이얼이 두 개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상단 부분에는 간단한 레시피라고 해야 할지.. 음식에 따라 온도와 시간을 쉽게 맞출 수 있게 표시해두었습니다. 감자? 삼겹살? 새우! 쿠키? 치킨! 고기? 생선 등등입니다. 

치킨 한 마리는 넉넉히 들어가고 작은 치킨은 두 마리 정도 들어갈 수 있을 정도에 공간이 생각보다 큰 편인 것 같아 보였습니다. 크지만 가벼워서 손목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용설명서와 같이 들어있는 레시피북입니다. 레시피북을 살펴보니 치킨, 새우구이 등 다양한 요리 가운데 군고구마가 있었습니다. 마침 집에 고구마도 있고 간단하게 요리할 수 있어서 에어프라이어 첫 개시를 해보았습니다. 

고구마를 깨끗이 씻어서 준비하였습니다. 집에 두었던 에어프라이어 실리콘용기도 이제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리콘용기는 에어프라이어를 씻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라고 하지만 기름 많은 음식을 요리할 때 기름이 밑으로 빠져야 하는데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고구마는 기름이 없으니 사용해보기로 하였습니다. 

군고구마, 200℃, 25분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째깍째깍 시간 흘러가는 소리가 나면서 에어프라이어가 동작하였습니다. 생각보다 소음은 크지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군고구마를 요리하는데 에어프라이어에서 군고구마 굽는 냄새와 연기가 조금씩 나와서 집안을 환기시켜야 했습니다. 

군고구마가 완성되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는 어떤 음식이든 기본 20분은 기다려야 하는 것 같은데 20분이란 시간이 생각보다 길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접시에 담아보았습니다. 냄새는 군고구마 냄새가 났는데 겉도 바삭하게 보이고 생각보다 잘된 것 같아 보입니다. 

노랗게 잘 익은 것 같습니다. 본가에서 가져온 고구마라서 밤고구마인지 호박고구마인지 모르지만 잘 익은 고구마가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뜨거워서 호호 불어가며 먹었습니다. 리어카에서 먹던 군고구마 맛과 거의 비슷했습니다. 

 리어카 군고구마 추억의 맛을 따라갈 순 없겠지만 비슷하게나마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맛있어서 계속 먹었네요. 

 

좋은 선물 받아서 군고구마 맛있게 먹었습니다. 요리는 장비빨이라고 에어프라이어 덕분에 다양한 음식을 더 많이 먹을 수 있게 돼서 좋은 것 같습니다. 선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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