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싸늘하게 부는 겨울. 어묵의 뜨거운 국물과 따뜻한 붕어빵 그리고 호호 불어먹는 호빵~? 호떡의 계절입니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회사에서 점심을 먹었는데요. 점심 식사 후 직장 동료분께서 디저트로 호떡을 사오셨습니다. 저는 당연히 따뜻한 호떡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아이스 호떡입니다. 뜨거운 호떡의 고정관념을 깨고 베스킨라빈스31(베라)에서 아이스 호떡을 출시하였습니다. 얼죽아라고 얼어 죽어도 아이스아메리카노 또는 얼어 죽어도 아이스크림~ 이제는 얼어 죽어도 아이스 호떡인가 봅니다. 카카오프렌즈 라이언의 모습이 귀엽습니다. 아이스 호떡 만들면서 라이언이 땀을 흘리고 있네요.
아이스 호떡 모찌 한 개가 222칼로리입니다. 유통기한은 냉동보관으로 제조일로부터 9개월까지로 냉장고에 쟁여두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스 안에 비닐로 감싸고 있습니다. 비닐 개봉 후 냉동 상태에 따라 2~3분 정도 실온에 놓았다 드시면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잠시 놓아두었습니다.
하얀 호떡에 인절미 가루가 묻어있습니다. 박스에 라이언 얼굴과 같이 해놓으니 귀엽습니다.
한 입 먹어보았습니다. 겉은 쫀득쫀득하면서 속의 아이스크림은 시원합니다. 호떡의 맛이 조금 느껴지기도 하고 옛날에 자주 먹던 찰떡아이스와 비슷하기도 합니다. 호떡의 포인트는 달달한 꿀맛인데요. 한 입 먹어서는 꿀 시럽이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더 먹어보았습니다.
달달한 시럽이 나왔습니다. 달달한 시럽이 줄줄 흐르는게 라이언 박스를 빼지 않고 먹어서 다행입니다. 달달한 시럽과 견과류가 조금 씹히고 아이스라서 차갑지만 호떡의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찰떡아이스 먹는 느낌으로 맛있었습니다. 아이스호떡이 두껍고 달달한 꿀 시럽이 생각보다 적어서 아쉬웠지만 견과류도 들어가 있고 아이스호떡으로 호떡 맛을 차갑게 느낄 수 있어서 재미있게 만족하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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