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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보겠습니다/건강하게

코로나19 무증상 확진자 전염성은? 무증상 사망 가능성은? (feat. 임시선별진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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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지는 겨울이 되어 코로나19가 유행처럼 번져 현재 매일 1천명 이상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다는 뉴스가 보도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지내고 있는 요즘 외부 활동은 거의 금지 시 되고 저녁 9시만 되면 거리가 한산해서 통금이 다시 부활한 느낌입니다. 이대로 지속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시행될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1천명이 발생하다 보니 출퇴근할 때마다 조금 걱정이 됩니다. 혹시나 코로나19에 걸리면 어떡하나 목이 아파서 잠시라도 기침이 나오면 증상이 생긴 건 아닌지 별생각이 다 드는데요. 문득 무증상 확진자라는 말이 귀에 거슬렸습니다. 무증상 확진자는 무엇일까.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있는데 증상이 계속 없는 건지 증상이 없다가 뒤늦게 생기는 것인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코로나19 무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병원체 정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는 어떤 질병인가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는 과거에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인 SARS-CoV-2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는 감염자의 비말(침방울)이 호흡기나 눈, 코, 입의 점막으로 침투될 때 전염됩니다. 감염되면 약 2~14일(추정)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37.5도 이상) 및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 폐렴이 주증상으로 나타나지만 무증상부터 중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임상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새로운 바이러스와 질병은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보고되었고 현재 전 세계에 확산되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어떤 바이러스인가요? 

코로나바이러스는 동물 및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는 바이러스로 그중 사람에게 전파 가능한 사람 코로나바이러스는 기존에 6종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중 4종은 감기와 같은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이며 나머지 2종은 각각 MERS-CoV와 SARS-CoV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2020년 1월 9일 해당 폐렴의 원인이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 국제바이러스분류위원회 2월 11일 명명)라고 밝히면서 확인되었습니다. 이번 유행의 원인 바이러스는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로 공개된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박쥐 유래 사스 유사 바이러스와 89.1% 일치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전염

코로나19는 어떻게 전염되나요? 

코로나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됩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이 숨을 내쉬거나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생성되는 호흡기 비말(침방울)이 근처에 있는 사람들의 호흡기에 직접 닿거나 비말이 묻은 손 또는 물건 등을 만진 뒤 눈, 코 또는 입을 만질 때 전염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환자와 다른 사람이 약 2m 이내로 밀접하게 접촉할 때 전파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에 중국 당국은 2월 19일 공기 중에 떠 있는 고체 또는 액체 미립자, 즉 에어로졸에 의한 코로나19의 전파 가능성을 처음 인정한 바 있습니다. 

무증상환자도 다른 사람을 전염시킬 수 있나요?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는 2월 1일 무증상 감염자의 전파 가능성을 재차 밝혔으며 다만 무증상 감염자의 전파는 드물 수 있으며 주요 전염 경로가 아닐 수 있다고 알렸습니다. 우리 보건복지부도 2월 2일 코로나19는 무증상 환자에서 감염증이 전파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며 해당 증상들은 차도가 좋아지기도 하지만 일부에서 중증 폐렴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환자의 연령이나 기저질환 등을 고려한 임상적 경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증상

코로나19의 증상은 어떤 것이 있나요? 

코로나19의 가장 흔한 증상은 발열, 마른기침, 피로이며 그 외에 후각 및 미각 소실, 근육통, 인후통, 콧물, 코막힘, 두통, 결막염, 설사, 피부 증상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보통 경미하고 점진적으로 나타납니다. 어떤 사람들은 감염되어도 매우 약한 증상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약 80%)은 특별한 치료 없이 회복되나 5명 중 1명 정도는 중증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고령자나 고혈압, 심폐질환, 당뇨병이나 암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와 반대로 무증상 감염 사례도 드물지 않게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 무증상이란? 

코로나 무증상이라고 해서 증상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약간의 감기 기운같이 목이 간질간질하며 칼칼하고 후각이나 미각이 둔해지고 알 수 없는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 외에도 가벼운 몸살이나 두통, 구토, 설사 등이 미미하게 나타나 잘 느끼지 못하여 무증상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코로나 무증상으로 사망할 수 있나요? 

코로나 무증상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신규 사망자 중 122번째 사망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병상배정을 대기하다 3일 후에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종로구 소재 파고다타운 관련 확진자로 의료진과의 문진 당시 목만 조금 간지러운 정도로 발열 등의 증상이 없는 무증상을 간주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사망자는 당뇨와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무증상 환자로 간주해 병상배정 대기를 받아 사망하였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망자는 고령의 나이와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출처 : 질병관리청, 네이버지식백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조용한 전파가 우려되고 있어서 정부는 더 큰 피해 막기 대규모 선제검사를 통해 무증상 확진자를 찾고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합니다. 

임시선별검사소 위치는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서울시

 

본인이 무증상감염자라고 생각된다면 가장 가까운 가족과 친구들, 동료부터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볼 수 있는 만큼 적극 검사에 동참해주실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증상 유무나 역학적 관련성 없이 누구나 무료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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