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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겠습니다

뚜레쥬르 우리유자 카스테라 먹어보기 / 대방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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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에 전화가 왔습니다. 아내 분의 전화입니다. 뚜레쥬르 빵 예약해놨으니 찾아오라고 합니다. 빵 찾아오는 것도 귀찮은데 결제는 제 CJ포인트로 하였습니다...


뚜레쥬르 대방역점입니다. 요즘 뚜레쥬르 매장이 잘 안 보이는데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인 대방역점이 있습니다. 아내 분께서 먹고 싶었던 빵이 있는데 뚜레쥬르를 수소문한 끝에 대방역점에 있다하여 예약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퇴근하는 길목에 있어서 쉽게 찾아올 수 있었습니다. 퇴근을 해도 일하는 기분입니다. 

아내 분께서 좋아하는 우리유자 카스테라입니다. 우리유자 카스테라 수량이 많이 없는 건지 잘 팔리는 건지 뚜레쥬르 매장에 가면 거의 볼 수가 없다고 합니다. 

유자는 0.35%, 유자과즙 1.32%입니다. 유자가 2% 채 안되는데 유자 카스테라라고 불리는 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유자는 우리 유자 카스테라 이름 따라서 국내산이 맞습니다. 계란도 국내산이고 밀은 미국산입니다. 

우리유자 카스테라 꺼내보았습니다. 비닐에 밀봉된 채 박스 안에 담겨있었습니다. 10조각으로 먹기 좋게 나눠져 있습니다. 

비닐을 벗기니 노오란 유자색의 카스테라가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유자향도 조금 나는 것 같은데요. 유자는 들어있는지 찾아보기 힘듭니다. 

위쪽 비닐은 자연스레 떼어지지만 아래 붙은 비닐도 꼭 떼고 먹어야 합니다. 맛있는 부위라고 그냥 드시면 안됩니다. 

우리유자 카스테라 아내에게 조금 얻어서 먹어보았습니다. 부드러우면서 뭔가 퍽퍽하기도 합니다. 달달한 맛에 유자향이 상큼하게 퍼집니다. 유자 카스테라지만 신맛은 전혀 없고 달기만 합니다. 

우리유자 카스테라를 먹어보면서 그냥 카스테라에 유자차를 마시는 게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래도 아내 분께서 좋아하고 맛있게 잘 먹으니 기분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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