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주말. 아내 분께서 커피가 드시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배달 주문을 하려는데 스타벅스는 왜 배달서비스를 안 하냐며 불만이셨습니다. 그리고 선택한 커피는 이디야커피입니다. 아내 분께서는 이디야커피 메뉴에 피자가 있다며 먹어보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피자는 도미노피자에서 시켜야지 왜 이디야에서 먹느냐고 말하고 싶었지만 심기가 불편하신 것 같아 그대로 주문하였습니다.
이디야커피 영등포아크로타워점에서 주문 배달하였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 배달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신호 무시하지 않고 인도로 다니지 않고 항상 안전하게 배달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아이스카페모카(EX), 이디야스퀘어피자(베이컨포테이토피자) 2개를 주문하고 미니프레첼 볶음양념맛은 서비스로 받았습니다. 아내 분께서 제 피자도 잊지않고 주문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출출한 그대를 위한 이디야 간편한끼. 이디야 스퀘어 피자입니다. 재생종이 같은 상자에 담겨있습니다.
노릇노릇 베이컨포테이토피자입니다. 고소한 냄새가 식욕을 자극합니다. 혼자 먹기엔 적지도 많지도 않은 양 같습니다. 한 끼 양으로는 부족해보이고 간식으로는 적당할 것 같습니다.
잘라먹기 좋게 나이프와 포크가 같이 들어있습니다.
이디야 스퀘어 피자니깐 네모로 잘라먹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플라스틱 칼로 쉽게 잘라졌습니다.
담백하게 맛있었습니다. 쫀득한 치즈에 짭짤한 베이컨과 고소한 감자, 부드러운 빵까지 조화가 잘 이루어진 맛입니다.
잘게 썰린 베이컨과 토막 감자만으로도 맛있는 피자였습니다. 평소에 포테이토피자는 퍽퍽해서 맛없게 느껴졌는데요. 이디야 베이컨포테이토피자는 퍽퍽함 없이 쫀득하고 부드러운 맛이었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잘 먹었지만 그래도 저에게는 피자보다는 피자빵 느낌에 가까웠습니다. 1인피자 같은 조각피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맛과 재료를 보고 느꼈을 때 피자빵에 가깝게 생각되는 이디야 스퀘어 피자였습니다.
이디야스낵 미니프레첼입니다. 커피와 함께 먹기 좋은 사이드메뉴들이 개발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프레첼은 맥주 먹을 때 기본 안주로 많이 먹어봤는데요. 담백하면서 살짝 퍽퍽한 맛에 맥주 안주로 참 맛있었습니다. 이디야스낵 미니프레첼은 볶음양념맛으로 감칠맛과 짭짤함이 가득하다고 하는데 어떤지 궁금했습니다.
미니프레첼에 양념이 듬뿍 묻어있었습니다. 제가 먹어봤던 프레첼보다 크기가 작고 얇았습니다.
미니프레첼 볶음양념맛을 먹어보았습니다. 프레첼이 미니라서 작고 얇아 먹으면 입에서 바로 사라졌습니다. 볶음양념씨즈닝은 어디서 많이 먹어본듯한 맛으로 계속 먹다보니 고래밥 먹을 때 먹어본 맛과 비슷하였습니다. 미니프레첼은 작아서 여러개를 한번에 먹어야 맛있었습니다. 서비스로 주셔서 그런지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먹어보겠습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농심 과자 신제품 포테토칩 edge(엣지) 통감자구이맛 먹어보기 (0) | 2021.04.02 |
---|---|
투고샐러드 (TOGO SALAD) 동여의도점, 닭가슴살 스테이크 샐러드 먹어보기 / 하루한끼 맛있게 채소를 먹자 (0) | 2021.03.30 |
가성비 좋은 '멘야사케야' 일본라멘 일본생라면&이자카야 전문점 / 신길역 근처 신길삼거리 (2) | 2021.03.26 |
뚜레쥬르 우리유자 카스테라 먹어보기 / 대방역점 (0) | 2021.03.25 |
한양 왕족발에서 3대를 거쳐온 가장맛있는족발 / 보라매역점 (2) | 2021.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