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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겠습니다

미스터피자 T맴버십 TDay 50% 반값 할인으로 방문 포장 먹어보기 (하프앤하프) / 보라매점 [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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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에 미스터피자를 지나가다가 TDay 방문포장 50% 할인 배너를 보았습니다. 아~ 오늘이 수요일이구나. T멤버십에서 또 할인 행사를 하는구나하고 지나쳤습니다. 

퇴근할 무렵에 오늘 몸 컨디션도 안 좋은 것 같고 집에가서 밥차리고 밥을 먹자니 너무 힘들 것 같아서 김밥이나 먹고 쉴까하는 생각 중에 출근길에 보았던 미스터피자가 생각났습니다. 일단 아내 분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아내 분께서도 괜찮다고하여 메뉴를 정하고 주문하라고 하였습니다. 아내 분께서는 하프앤하프(L)+콜라(1.25L)를 선택하였습니다. 하프앤하프로 쉬림프골드+포테이토골드입니다. 

하프앤하프(L)+콜라(1.25L)  50% = 18,950원

미스터피자 보라매점입니다. 아내 분께서 먼저 퇴근하시고 도착해서 이미 포장까지 다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집에 무사히 데려왔습니다. 생각보다 박스가 커서 놀랐습니다. 라지사이즈인데요. 오랜만에 피자를 먹어서인지 커보였습니다. 도미노피자만 먹다가 미스터피자는 처음 먹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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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 하프앤하프(쉬림프 골드+포테이토 골드)입니다.

쉬림프 골드 피자의 새우는 너무 하얗게 생겨서 막 먹음직스럽지는 않았습니다. 도미노피자 블랙타이거 쉬림프 새우를 생각하고 봐서 그런 것 같습니다. 

포테이토 골드 피자의 감자는 사이즈가 너무커서 놀랐습니다. 든든한 한끼가 될 것 같았습니다. 

쉬림프 골드 피자부터 먹어보았습니다. 하얀 새우가 보기와는 다르게 탱글탱글하니 맛있었습니다. 올리브와 파프리카가 들어있어서 신선한 맛도 나고 새우에 칠리소스가 잘 어우러졌습니다. 

포테이토 골드 피자도 먹어보았습니다. 담백한 감자와 짭쪼롬한 베이컨이 기본 피자의 맛을 오랜만에 느끼게 해줬습니다. 작은 감자는 담백하니 괜찮았는데 큰 감자는 푹 안익어서 덜익은 듯한 식감이 별로 좋지는 않았습니다. 아내 분께서는 결국 감자는 놔두고 베이컨만 쏙 빼먹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그래도 피자 도우는 맛있었습니다. 저는 피자 먹을때 빵의 맛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다 먹는데요. 고구마무스를 넣은 도우라서 더 맛있었지만 끝에가 고소하게 튀겨진 느낌으로 퍽퍽하지 않아서 조금 달랐던 것 같습니다. 저는 퍽퍽한 빵도 담백하니 맛있지만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아할만한 도우 같았습니다. 


영업시간 : 11:00 ~ 21:30

T맴버십데이로 50% 반값 피자 잘 먹었습니다. 도미노피자만 먹어보다가 미스터피자도 먹어보니 괜찮았습니다. 하프앤하프로 쉬림프골드와 포테이토골드였는데 저의 입맛에는 쉬림프골드가 더 맛있었습니다. 포테이토골드에 감자가 잘 익었더라면 맛있게 먹었을 수 있는데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이색적인 할인으로 먹는건 언제나 즐겁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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