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투자 6일차 일기 (물타기)

목요일 오전 10시 40분. 어제저녁 이더리움의 상승세를 보고 잠들었는데 현재 비트코인과 함께 빨간색으로 소폭 상승을 예고하고 있다. 이더리움클래식은 7% 상승세를 이어가고 심리적으로 오를 거란 예상을 다들하고 있나보다.

새벽 사이 보유한 알트코인이 하락하여 총 보유자산이 어제 잠들기 전보다 하락한 상태로 시작한다. 비트코인이라도 올라주면 괜찮다.

목요일 오후 6시 45분. 오늘도 파란색이 더 많다. 무비블록은 -10% 되고 있다. 소폭 상승 대폭 하락이 이어지면서 평가손익을 갉아먹고 있다. 잡코인들보다 비트코인이 더 걱정이다. 6500선도 붕괴다. 어디까지 더 떨어질지 다시 오를 때 얼마나 더 오르려고 그러는건지..

그래도 희망을 보자면 다른 알트코인들은 아직 건재하다. 나도 보유금만 있으면 단타치고 있었을텐데 아쉽다.

그래서 현재 그나마 손해가 가장 적은 플로우를 반 정도 매수하고 그 금액을 활용해볼까 생각 중이다. 일종의 물타기라는 수법이라는데 나는 매수했던 종목이 아닌 다른 종목을 노리는 물타기의 조금 다른 방법을 해보려고 한다. 기다림과 버티기의 한계가 온다면 한번 노려봐야겠다.

잠들기 전 밤 12시 20분. 총 보유자산 444,841원. 오늘 오전 466,070원에 시작해서 오늘은 -2만2천원 손실을 보았다. 더 이상 관망하기는 힘들고 오전에 봐서 가장 손실이 적은 코인으로 절반을 매수하고 다시 뛰어들어야겠다. 그만 푹 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