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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겠습니다

노브랜드(No Brand) 매운꼬치어묵 얼큰하고 칼칼하게 먹어보기 / 간단캠핑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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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꼬치어묵입니다. 아내 분께서 장보러 갔다가 매운꼬치어묵을 발견하였습니다. 인스타에서 맛있는 음식으로 자주 봤다며 꼭 먹어보고 싶다고하며 사왔습니다. 그리고 요리는 저의 몫입니다. 

중량 528g으로 꼬치어묵 14개매운 어묵탕용육수 2개가 들어있습니다. 가격은 4,980원으로 어묵꼬치 한 개당 320원꼴입니다. 밖에서 어묵 700원~1,000원 하는거 봐서는 싼 편인 것 같습니다. 

원산지 및 함량을 보았습니다. 연육은 중국산 갈치와 베트남산 실꼬리돔이 있습니다. 어묵이 참 맛있지만 잘 안먹으려하는게 어디서 잡혀서 들어갔는지 모르는 생선살과 각종 첨가제 때문에 조금 꺼려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도 어묵이 입에 들어가면 맛있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뒷면에 조리방법이 나와있습니다. 꼬치 7개 기준입니다. 

1. 물 600~700ml와 어묵탕용 육수 1개를 납작한 냄비에 넣고 끓여주세요. (어묵탕용 육수는 별도의 해동 없이 조리해주세요.)

2.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준비된 꼬치어묵을 넣고 5~6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꼬치어묵을 냉장고에서 미리 해동하여 조리할 경우, 4분만 더 끓여주세요.)

3. 기호에 따라 물의 양을 조절하시고, 무 파 청양고추 등을 첨가하시면, 더욱 시원하고 맛있는 어묵탕을 즐기실 수 있어요. 

꼬치 7개씩 나눠서 먹을 수 있게 육수도 2개로 나눠져있습니다. 저와 아내는 꼬치 7개 정도 순삭이기 때문에 모두 조리하기로 하였습니다. 

파와 무를 준비하였습니다. 매운꼬치어묵이지만 중간에 고추도 조금 넣어주었습니다. 

물 1400ml (꼬치어묵 14개 기준)를 넣고 매운 어묵탕용육수 2개와 준비한 파와 무를 넣어주었습니다. 물 1400ml를 넣었는데도 적어 보입니다. 물을 더 넣고 싶었지만 육수가 싱거워질까봐 일단 진행하였습니다. 

육수가 어느정도 끓어서 꼬치어묵을 조금씩 넣어주었습니다. 꼬치어묵을 넣는 순간 냄비를 잘못 선택한 듯 육수에 잠기지 않았습니다. 

꼬치어묵 14개를 다 넣었습니다. 냄비를 잘못 선택한건지 물 양이 적은건지 뭔가 이상했습니다. 일단 조리 방법대로 하고 있으니 끝까지 해보기로 했습니다. 

육수가 쫄아서 적어질까봐 불을 조금씩 조절하면서 꼬치가 육수 안에 잠길 수 있도록 계속 뒤집어주고 자리도 바꿔가면서 꼬치를 익혔습니다. 

매운꼬치어묵이 완성되었습니다. 육수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꼬치어묵은 잘 익은 것 같습니다. 

매운 꼬치어묵을 먹어보았습니다. 어묵에 매콤한 육수가 잘 베어서 얼큰하고 칼칼하게 맛있었습니다. 다른 소스를 찍지 않아도 육수 양념 맛으로 맛있었습니다. 육수는 많이 졸아서 생각보다 짰습니다. 조리 방법에 나와있는 물의 양보다 조금 더 넣어줘도 될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매운맛은 아니어서 고추를 조금 넣어준 게 다행히 맛있었습니다. 아내 분과 둘이 꼬치어묵 7개씩 먹으니 그래도 생각보다 배가 불렀습니다. 집에서 먹어도 맛있는데 캠핑가서 먹으면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아내 덕분에 맛있는 매운꼬치어묵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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