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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겠습니다

신세계 매지컬 홀리데이 & 레드애플(REDAPPLE)에서 애플파이 먹어보기 / 롯데백화점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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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본점 다녀왔습니다. 주말 매서운 날씨에도 집에 있기가 좀 그래서 매서운 바람도 쐴 겸 나와봤습니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을 찾다가 도착한 곳이 신세계 명동 본점입니다. 회현지하상가 1번출구로 나오니 건너편으로 매지컬 홀리데이 조명이 아주 잘 보였습니다. LED칩 140만개의 수많은 조명으로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한 모습을 사진 말고 직접 눈으로 보니 정말 멋있었습니다. 추운 날씨였지만 오랜만에 아내와 도심에 나와서 좋았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고 사진을 찍은 곳이지만 제가 다녀온 25일도 어마어마하게 사람이 많았습니다. 다들 분위기를 느끼고 싶었나봅니다. 사람이 밀집되어서 불안하기도 했지만 사진만 얼른 찍고 벗어났습니다. 점등시간은 매일 오후5시30분부터 밤12시까지 22년 1월 21일에 끝난다고하니 여유되는 시간에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바로 집으로 돌아가려고 을지로입구역 지하철로 가다가 너무 추워서 잠시 몸을 녹이고자 롯데백화점에 들어왔습니다. 밑으로 지하철이 연결되어 내려오니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이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레드애플 애플파이전문점이었습니다. 애플파이를 판매하는 곳으로 메뉴는 애플파이 오리지널과 애플파이 바닐라 그리고 음료들이 있었습니다. 

애플파이 오리지널은 3,500원 애플파이 바닐라는 3,800원인데요. 2022년 1월 1일부터는 애플파이 오리지널은 3,500원에서 3,700원으로 애플파이 바닐라는 3,800원에서 3,900원으로 가격이 오른다고 합니다. 

맛만 보기로하고 애플파이 오리지널과 애플파이 바닐라 각 1개씩만 구입하기로 하였습니다. 

주문을 하고 매장을 둘러보니 애플파이와 음료를 만드는 공간이 보였습니다. 좁은 매장으로 보였는데 이 공간에서 작업을 모두 할 수 있다는 게 놀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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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바람과 인파를 뚫고서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레드애플 애플파이 오리지널과 바닐라입니다. 애플파이 배쪽에 살짝 하얀 부분이 있는 게 바닐라입니다. 사진 상으로는 왼쪽이 바닐라 오른쪽이 오리지널입니다. 

레드애플 애플파이 오리지널입니다. 

레드애플 애플파이 바닐라입니다. 

추운 날씨에 집으로 가져와서 전자레인지에 30초정도 살짝 돌려주었습니다. 

레드애플 애플파이 오리지널부터 먹어보았습니다. 크로와상처럼 겹겹이 만들어진 바삭함 속에 사과잼이 듬뿍 들어있었습니다. 바삭바삭하고 달콤한 사과잼이 맛있었지만 손에 잔뜩 묻은 기름기는 살짝 느끼함을 남겼습니다. 

레드애플 애플파이 바닐라도 먹어보았습니다. 오리지널보다 바닐라가 대표메뉴라고 하였는데요. 오리지널과 같이 바삭하게 구워진 파이 속에 사과잼 대신 바닐라크림이 듬뿍 들어있었습니다. 

애플파이 오리지널에 사과잼보다 바닐라는 바닐라크림이 가득 차 있어서 바닐라 맛으로 먹기에는 애플파이 바닐라가 훨씬 나았던 것 같습니다. 바삭함의 식감에 기름의 느끼함은 어쩔 수 없던 것 같습니다. 

레드애플에서 애플파이 오리지널과 바닐라를 맛보기로 하나씩 구매하였는데요. 바삭한 애플파이가 고소하면서도 바삭한 식감도 좋고 사과잼과 바닐라크림도 잘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4개부터는 박스로 포장도 되니 선물용으로도 좋고 간식용으로도 좋은 디저트 같네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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