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출판단지 카페 9BLOCK 나인블럭 구블럭 (아이스 카라멜 마끼아또+레몬차)

파주출판단지 또는 파주출판도시로 불리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정확히는 지혜의숲이라는 독서복합문화공간인데요. 아주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다양하게 책을 즐길 수 있고 시간 보내기 좋은 것 같아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여러 출판사에서 기증한 도서들이 빼곡히 있었습니다. 

지혜의숲 1층에 자리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책을 가져다가 읽을 수 있었습니다. 도서관이나 독서실처럼 너무 조용하지 않아도 되고 어느 정도의 소음과 자유롭게 책도 있고 차도 마시고 할 수 있는 책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파스쿠찌 카페가 있어서 책과 커피를 함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여러 곳을 돌고 돌다보니 한쪽 모퉁이에 있는 9BLOCK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아내 분은 파스쿠찌보다 구블록을 가자고 하였습니다. 구블럭이 어딘가 했더니 나인블럭이었습니다. 구블록이나 나인블럭이나 같지만 뭔가 구블록이 더 친숙한 느낌이었습니다. 

9BLOCK에 들어서자마자 길게 뻗은 공간에 높은 층고와 세련된 인테리어 그리고 넓은 창의 채광의 분위기에 감탄했습니다. 넓고 쾌적한 공간은 독서나 작업을 하기에도 좋고 특히 해가 질 무렵이었는데 자연광이 잘 들어와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였습니다. 아내 분은 아이스 카라멜 마끼아또를 주문하고 저는 따뜻한 레몬차를 주문하였습니다. 다른 곳에 비해서 가격이 다소 높은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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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 리뷰 이벤트도 하고 있었는데요. 

아내 분이 깨알같이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작성하고 월넛가레트 (1pcs) 쿠키를 받았습니다. 

채광이 좋은 양지바른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아이스 카라멜 마끼아또와 따뜻한 레몬차 그리고 이벤트로 받은 월넛가레트 쿠키입니다. 

아내 분이 주문한 아이스 카라멜 마끼아또는 다른 곳보다 더 달고 맛있었다고 합니다. 

제가 주문한 레몬차도 마셔보았는데요. 정말 상큼한 레몬맛이 가득가득하고 적당한 단맛이 더해져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향만 나는 것이 아니고 첫맛부터 끝맛까지 전해지는 레몬차의 밸런스가 너무 좋아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내 분이 받은 월넛 가레트입니다. 

아내 분과 반씩 나눠서 먹어보았는데요. 쿠키의 바삭한 식감에 버터의 풍미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바삭하게 씹히는 식감도 여러가지 크기의 입자 때문에 더욱 바삭하고 맛있게 느껴진 것 같습니다. 버터의 풍미와 쿠키의 고소함이 더해져서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대 이상의 맛이었습니다. 

파주출판도시 지혜의숲의 문화공간과 나인블럭카페의 레몬차 맛은 쉽게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독서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창작 활동을 하기에도 좋고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라서 멀지만 않다면 자주 방문해도 좋은 곳이라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