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마곡나루점입니다. 집에서 조금 거리가 있는 곳이지만 KFC 건물에 지하 주차장이 있고 KFC 이용시 2시간 무료주차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이곳 마곡나루점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녁 9시 30분경 아내 분이 치킨 먹고싶다고 해서 달려오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밤 9시 이후부터 영업종료시까지 치킨나이트 1+1을 진행했던 것 같은데요. 요즘에는 밤 9시부터 10시까지 1시간 동안만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밤 9시 30분쯤에 도착했는데도 벌써 오리지널치킨은 솔드아웃이 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는 오리지널과 핫크리스피와 양념치킨 하나씩 주문하려고 했었는데요. 오리지널치킨은 솔드아웃 되어버려서 고민하던 중에 발견한 통다리라는 메뉴였습니다. 처음보는 메뉴에 다리라는 것만 보고 고민하지 않고 바로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갓양념통다리와 핫크리스피통다리로 주문하였습니다.
이곳 KFC 마곡나루점은 처음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굉장히 깔끔하고 청결해 보여서 좋았습니다.
매장에 자리는 많지 않았지만 어느 정도 식사는 충분히 할 정도의 규모였습니다.
배달 주문이 많은 곳 같아 보였는데요. 생각보다 주문이 빠르게 나와서 많이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핫크리스피통다리와 갓양념통다리 하나씩 박스에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누가 봐도 KFC 멀리서 봐도 KFC 강렬한 색상으로 상자 전면에 커다랗게 쓰여 있습니다.
박스를 오픈해 보았습니다. 갓양념통다리와 핫크리스피통다리입니다. 처음 보는 모습에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다리라고 하면 볼록한 형태의 닭다리를 생각했었는데요. 텐더 같이 길쭉하기만한 모양이라서 뭔가 이상함을 감지하게 되었습니다.
핫크리스피를 보니 모양이 조금 더 정확하게 보였는데요.
일단 이름이 통다리니깐 닭다리라 생각하고 핫크리스피통다리를 얼른 먹어보았습니다.
음.. 역시나 물컹하게 씹히는 뼈가 없는 순살이었습니다. 텐더 모양을 하고 있지만 다리살로 만들어서 살코기가 굉장히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닭다리 뼈에 붙은 살을 뜯어먹는 맛도 있지만 다리살이 그대로 씹히는 맛도 꽤나 매력적이었습니다.
갓양념통다리도 먹어보았습니다.
닭다리 순살에 양념이 범벅되어서 핫크리스피통다리를 먹었던 느끼한 맛이 싹 사라지고 달콤한 맛에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단지 조금 아쉬운 점은 순살이다보니 텐터 같은 크리의 튀김옷이 쉽게 부서지고 벗겨지는 모양이 아쉬웠습니다. 양념이 묻어서 핫크리스피통다리보다 더 잘 벗겨졌는데요. 양념이 더 골고루 묻을 수 있게 되어서 맛은 더 좋아졌다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 먹어 본 KFC 통다리였습니다. 핫크리스피통다리는 통다리살의 크기와 씹히는 맛이 정말 좋고 맛있었지만 튀김 옷에 느끼함도 그대로 살아있어서 저에게는 조금 아쉬운 맛이었습니다. 그래도 갓양념통다리는 매콤달콤한 양념으로 느끼함을 잡아주고 통다리살 맛을 그대로 느끼게 해줘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오리지널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조금 아쉬운 마음이었습니다.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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