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즙 탕수육입니다. 서울 강서구 마곡에 트레이더스가 생겼다고해서 구경 갔다가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중국집 가면 짜장면과 함께 꼭 먹게 되는 친근한 음식이 탕수육인데요. 냉동식품들 중에 탕수육과 같은 꿔바로우 튀김류의 여러 대체상품이 많아서 다른 제품만 먹었는데 이번에 아내 분이 제대로 된 탕수육을 먹어보고 싶다고해서 육즙 탕수육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제품 앞면의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사진을 보고 홀린 듯 구입하게 된 것 같은데요. 진짜 중국집 탕수육처럼 맛있어보이긴 합니다.

뒷면의 원재료를 살펴보았습니다. 고기는 국내산 돼지고기 등심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소스는 토마토케첩 베이스에 파인애플농축과즙으로 정통 중국집 탕수육 소스 스타일로 만든 것 같습니다.

조리방법으로는 튀김기 조리법과 에어프라이어 조리법 두 가지가 있는데요. 튀김기 조리는 약 170도에서 180도로 4~5분간 조리하면 되고 에어프라이어 조리는 190도에서 10~12분간 조리한 후 실온에서 약 2~3분간 두면 됩니다.

내용물을 꺼내보았습니다. 육즙 탕수육 두팩과 소스 두팩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고기 한 팩당 400g 구성으로 되어 있는데요.

제대로 된 두툼한 고기가 봉지 가득 들어있는 게 맛이 기대가 되었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90도로 5분간 조리하고 뒤집어서 다시 5분간 조리해 주었습니다.

큼지막한 탕수육이 노릇하게 잘 익었습니다. 정말 방금 튀긴 것처럼 바삭해 보였는데요.

얼른 소스를 부어 보았습니다. 아내 분은 찍먹파라서 욕바가지를 먹었지만 사실 저는 부어먹는 것보다는 탕수육 고기와 소스를 더 볶아서 먹는 볶음파여서 부먹으로 중간 합의를 했다고 생각....

소스가 안 묻은 부분이 있으니 찍먹이라 생각하고...

저는 소스가 듬뿍 묻은 육즙탕수육을 먹어보았습니다. 바삭한 튀김 식감에 묵직한 고기가 씹히고 새콤달콤한 소스의 맛과 향이 진짜 탕수육 맛이라고 느꼈습니다.

두툼한 고기에 바삭함이 살아있는 튀김옷이 중국집에서 먹는 탕수육 못지않게 맛있었습니다.

토마토베이스의 소스라 생각했는데 토마토 맛은 거의 안 느껴지고 파인애플의 신맛과 단맛이 더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소스도 넉넉하고 한팩에 들어있는 고기의 양도 적당히 많아서 아내 분과 둘이 먹기에도 부족하지 않고 딱 좋았습니다. 흔한 탕수육 제품이라고 생각했었는데요. 트레이더스 육즙 탕수육 정말 맛있는 것 같습니다. 트레이더스 가면 사야 할 필수품목으로 올려두어야겠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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