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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발전소 광교 앨리웨이 (오상진, 김소영 책방) / 북카페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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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수원으로 친구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결혼식이 끝난 후 오랜만에 수원을 방문하였으니 이곳저곳 돌아보고 싶었습니다. 같이 간 친구가 광교에 유명한 서점이 있다하여 광교를 방문하였습니다. 


 

 

도착한 곳은 광교 앨리웨이 입니다. 일반적인 쇼핑센터가 아닌 동네문화골목으로 만들려는 곳이라고 합니다. 새로 지은 아파트와 새로 짓고 있는 아파트로 빽빽이 사방이 둘러싸여 그들만의 공간으로 옆동네와 위화감이 생기지 않을지 걱정이 조금 듭니다.  

 

 

책발전소 입니다. 오상진, 김소영 전 아나운서가 운영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합정에서 책방을 오픈했다고 알았었는데 위례점도 있고 이곳 광교가 3호점이라고 합니다. 작은 동네 책방 오픈한 줄 알았는데 프랜차이즈 서점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들어서자마자 입구 왼쪽 편으로는 베스트셀러를 1위부터 10위까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드톤으로 실내 이곳저곳에 나무와 식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서 따뜻하면서 아늑한 분위기입니다. 

 

 

책발전소의 인사말도 있었습니다. 오상진 씨의 글인데요. 2019년 4월이라고보니 작년에 오픈을 한 것 같습니다. 

 

 

한쪽 코너에 있는 오상진의 북스타그램 입니다. 책마다 간단한 코멘트가 적혀있어서 어떤 책인지 쉽게 알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펭수의 시와 둘리의 소설 등 손글씨체로 책 구분을 해놓는 것이 이곳의 특징이자 매력인 것 같습니다. 

 

 

책 말고도 다양한 소품과 문구류 그리고 액세서리들도 있어서 둘러보기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북카페다보니 음료와 디저트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생각보다 조금 비싸서 놀랐습니다. 

 

 

패션후르츠에이드와 바닐라라떼 입니다. 음료 마시면서 잠시 쉬어봅니다. 

 

 

생각보다 넓고 책 볼 수 있는 공간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예전에는 주말에 시간 내어 종로서점에 나가 하루 종일 책만 읽다오곤 했었는데 요즘은 바쁘다 보니 책 한 권 읽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너무 현실만 쫒다 보니 책과 멀어지게 된 것 같은데요. 힘들고 지친 심신을 여행과 취미로 풀고 있지만 책을 읽으면서도 위안과 위로를 받았던 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눈으로 보고 느끼는 감정 말고도 마음으로 느끼고 보게 되는 것들이 책의 매력이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영업시간 : 10:00 ~ 22:00 (금연, 반려동물 출입금지, 외부음식 반입금지) 

 

 

같이 간 친구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오상진 씨와 김소영 씨를 볼 수 있을까 했는데 만날 수는 없었습니다. 종종 나타난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하는데... 다음번에는 집에서 가까운 합정 책발전소를 다녀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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