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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겠습니다

[매장 이전]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가정식 돈까스 엔비(ENVY) 4호선 숙대입구역 / 런치타임할인부터 무료 커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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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와 둘이서 오붓하게 점심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돈까스를 좋아하는 동료의 추천으로 엔비를 방문하였습니다.


4호선 숙대입구역 2번출구 방면으로 2층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엔비 메뉴판

돈가스, 파스타, 카레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점심을 먹으러 왔으니 런치할인 (평일 10:30 ~ 15:00) 메뉴로 오곡돈가스와 치즈돈가스를 주문하였습니다.
런치할인은 평일만 가능하니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식사 후에는 음료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오곡돈가스 (7,000) + 치즈돈가스 (8,000) = 15,000원

서둘러 나온 덕분에 창가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반대편으로는 유명한 구복만두가 보입니다. 미쉐린가이드에 자주 선정되고 TV프로그램에도 많이 소개된 만두집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소개해보겠습니다.

적당한 거리를 둔 테이블에 깔끔한 우드 인테리어가 양식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한쪽으로는 셀프서비스 바가 있습니다. 기본반찬으로 김치단무지가 있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오곡돈가스와 치즈돈가스입니다.

오곡돈가스입니다. 오곡으로 건강을 생각해서 만들었다는 것 같습니다.

치즈돈가스입니다. 돈가스 위에 치즈가루가 뿌려져 있습니다. 오곡돈가스와 다르게 반듯한 모양입니다.

동료와 사이좋게 반반씩 나누어 먹기로 하였습니다. 치즈돈가스에 치즈가 가득 보입니다.

치즈돈가스의 치즈가 가득 들어있어서 치즈의 풍미가 좋았습니다. 고기가 얇고 적당하게 치즈와 잘 어우러지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치즈가 조금씩 굳어가기에 치즈돈가스 먼저 먹었습니다.

오곡돈가스의 고기는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에 부드러웠습니다. 오곡돈가스의 바삭함은 일반 돈가스보다 작은 가루 튀김의 바삭함이 느껴졌습니다. 소스는 스테이크 소스와 가까운 맛이 느껴지고 바삭하지만 입안은 부드럽게 넘어가는 괜찮은 돈가스였습니다.

후식으로 받은 아이스아메리카노입니다. 밥 먹고 따로 카페를 안 가도 될만한 맛이었습니다. 테이크아웃으로 주시니 공짜로 카페까지 다녀온 기분이 듭니다.


맛도 괜찮고 런치할인으로 가성비 좋게 먹을 수 있는 돈가스집이었습니다. 음식이 나쁘지 않아서 저녁 메뉴도 어떤지 궁금해지는 곳이었습니다. 다음에 생각이 난다면 저녁에 한번 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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