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다녀온 서귀포 맛집 기억나는집입니다. 해물탕과 전복만 보면 생각나는 곳인데요. 제주도 가면 꼭 먹고 오는 맛집입니다.
서귀포에 있는 기억나는집입니다. 이중섭거리 근처에 있습니다. 밤에 가면 술 손님들로 가득해서 먹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낮 점심식사로 방문하였습니다.
건물 바로 옆에 주차장 입구가 있습니다. 주차장 입구가 좁은 편이고 기억나는 집이 언덕길에 있어서 초보가 주차하기는 조금 힘들 수도 있습니다. 저는 낮에 방문하여 근처 빈 공간에 주차하고 왔습니다.
평일 낮 시간인데도 손님이 제법 있었습니다. 식사 공간은 테이블석과 방으로 되어 있습니다.
메뉴는 해물탕, 갈치조림, 생선구이 등이 있지만 이곳은 무조건 해물탕입니다. 저희는 둘이 왔기에 해물탕(小) 2인과 라면사리 주문하였습니다.
해물탕(소) 40,000+라면사리 1,000=41,000원
밑반찬과 라면사리가 먼저 나왔습니다. 깻잎, 콩자반, 어묵, 김치 등과 간장베이스 소스입니다.
그리고 바로 해물탕이 나왔습니다. 싱싱한 전복이 가득 담겨 나왔습니다. 살아있는 활전복입니다.
해물탕인지 전복탕인지 모를만큼 전복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낙지도 보이고 게도 보입니다. 싱싱한 전복의 포토타임을 마치고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전복을 뒤집어서 익혀줍니다. 직원 분께서 포토타임도 기다려주시고 친절히 손질해주십니다.
직원분께서 먹기 좋게 손질을 다 해주셔서 가만히 앉아 기다리면 됩니다. 예전에 왔을 때는 그냥 새우말고 딱새우가 들어있어서 일일이 다 까주시곤 했었는데 지금은 일반 새우로 바뀌었네요.
이제 적당히 익히고 먹으면 됩니다. 먹어보겠습니다.
전복부터 먹어봅니다. 싱싱한 전복입니다. 잘 익어 껍질에서 잘 떨어집니다. 적당한 크기로 한입에 먹을 수 있습니다. 쫄깃쫄깃한 전복은 두말할 것 없이 너무나 맛있습니다. 국물도 많이 맵지않고 적당히 칼칼한 게 낮부터 술이 땡기는 맛입니다.
먹기 좋게 잘라주신 낙지도 탱글탱글하니 정말 맛있습니다. 해물탕은 국물이 전부라 생각했는데요. 이곳에는 건져먹을 것들이 많아서 국물은 한참 뒤에나 먹을 수 있습니다.
전복, 낙지, 게, 새우, 바지락, 홍합 등등 해산물을 맛있게 건져먹고 남은 국물에 라면사리로 마무리합니다.
■영업시간 - 08:00 ~ 22:00 (휴일 전화문의 064-733-8500) 브레이크타임 없음
시원한 국물과 싱싱한 활전복과 낙지 등 맛도 좋고 몸보신도 할 수 있는 맛있는 해물탕입니다. 제주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이라서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제주도 가면 항상 기다려지는 맛집인 만큼 얼른 또 가보고 싶네요. 이름같이 항상 기억나는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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