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처럼 검고 지옥처럼 뜨겁고 천사처럼 순수하고 사랑처럼 달콤하다'
일상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것, 커피입니다. 저도 커피 참 좋아했었는데요. 작년 제주도 방문 때 다녀온 카페가 기억에 남습니다. 아내분께서 인별그램으로 찾아보고 알게 된 카페입니다.
유동커피입니다. 제주도 서귀포시 이중섭거리 근처에 있습니다. 제주도 카페하면 바다뷰 오션뷰가 펼쳐진 바닷가에 있는 멋진 카페를 생각했는데 서귀포 시내에 있는 카페였습니다. 시내에 있는 작은 카페에 뭔가 특별함이 있을지 궁금해졌습니다.
유동커피는 카페 사장님의 이름을 따서 유동커피입니다. 자신의 이름을 내세울 만큼 커피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이 넘치는 것 같습니다. 올해의 바리스타 대상이라는 플랜카드도 붙여있습니다. 주최가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축하드립니다.
매장 안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각종 트로피와 상장들이 가득가득 했습니다. 이 많은 상들을 받기까지 노력과 열정이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이곳저곳의 대회를 참가한 것만으로도 대단한데 수상까지 했다면 커피 맛은 이미 끝난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여러가지 상을 받고 인정 받은 실력으로 커피왕이라 불리고 싶은 유동커피인가 봅니다.
유동 커피의 특별함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유동 커피만의 스페셜커피 A, B, C 타입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설명을 보니 그라인더 방식에 따라 커피 맛의 특징을 살려내어 타입을 구분해 놓았습니다. 세심함이 돋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저와 아내분은 그저 달달한 맛을 좋아해서 커피 카라멜라떼와 시그니처 메뉴인 티라미수 카페라떼 주문하였습니다. 오션뷰의 제주도 카페들의 비싼 커피 가격에 비하면 유동커피는 가성비 좋은 카페입니다.
카라멜라떼 3,800 + 티라미수 카페라떼 4,300 = 8,100원
유동커피 사장님은 안보이고 바리스타 분들이 열심히 커피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테이크아웃 하였습니다.
카라멜라떼 입니다.
티라미수 카페라떼 입니다.
다양한 브랜드의 커피와 다양한 커피전문점이 넘쳐나는 지금, 이제는 어디 커피가 아닌 누가 만든 커피인지 중요한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어떤 커피 좋아하세요?
■영업시간 : 08:00 ~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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