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후엔 베스킨라빈스 자모카 아몬즈 훠지 싱글레귤러 아이스크림 먹기 / 보라매공원점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여 밖으로 돌아다니는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집에만 있다보니 살이 점점 찌는 것 같기도 하고 요즘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 같아서 저녁을 먹고 아내 분과 함께 운동 겸 산책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거리가 조금 있지만 운동 삼아 가려고 했던 보라매공원은 도착하지 못하고 보라매공원 앞에 있는 베스킨라빈스에 가게 되었습니다. 

아내 분과 같이 운동 겸 산책을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최근 잼라이브 어플에서 스크래치로 베스킨라빈스 쿠폰을 받게 되었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곳이 베스킨라빈스 보라매공원점 앞입니다. 

밤 11시가 가까워진 시간이라 영업을 안 하는 줄 알았는데 손님이 여럿 있었습니다. 

운동하러 나왔다가 무슨 아이스크림인가 했는데 막상 안으로 들어와서 맛있게 생긴 아이스크림들을 보니 저도 먹고 싶은 게 막 생겼습니다. 

하지만 저는 먹고 싶은걸 참고 아내 분께서는 자모카 아몬드 훠지 싱글레귤러 컵으로 주문하였습니다. 

아내 분은 민트맛을 좋아하는데요. 이번에 새로 나온 민트초코봉봉을 먹고 싶었지만 저와 같이 먹기 위해서 자모카 아몬드 훠지로 주문하였다고 합니다. 내 쿠폰... 감사합니다. 

자모카 아몬드 훠지 싱글레귤러 컵입니다. 싱글레귤러는 포장이 불가능하다고해서 뚜껑도 없었지만 무사히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작고 소중한 아이스크림을 아내와 같이 나누어 먹어보았습니다. 

커피 향이 진한 부드러운 맛에 달달한 초콜릿 맛이 괜찮았습니다. 요즘은 커피를 잘 안 마시지만 예전에 자주 마셨던 믹스커피의 맛을 오랜만에 느껴보았습니다.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아몬드도 들어있습니다. 아몬드가 커피와 초코 맛에 고소한 맛까지 첨가되어 맛있었습니다. 먹다보니 아몬드 껍질 같은 이물질이 입안에 까슬거리게 맴돌아서 조금 신경쓰였지만 몇 스푼 먹다보니 금방 없어져서 괜찮았습니다. 이 작은 싱글레귤러 아이스크림인 3,000원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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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 10:00 ~ 23:00 

운동 겸 산책 후 먹어서 더 맛있던 것인지 잼라이브 스크래치로 얻은 쿠폰이라서 맛있던 것인지 어쨌든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