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덕분에 버거킹 신길점에 다녀왔습니다. 아내 분께서 어깨를 삐끗하여 버거킹 신길점 옆에 있는 한의원에 다녀오면서 아내가 먹고 싶다는 버거킹을 방문하였습니다.
버거킹 신길점입니다. 신길역삼거리에서 대신시장 방향으로 예전 마트가 있던 자리에 오픈하였습니다. 매장 앞으로 주차공간도 있고 오픈한지 얼마안되어서 외관상 깨끗해보입니다.
TV광고에서 본 하루종일 세트가 4900원입니다. 아내 분께서는 이 광고를 보고 버거킹 햄버거가 먹고 싶다고 하여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매장 내부가 굉장히 넓어서 쾌적해보입니다. 넓은 매장에 키오스크는 4개가 있습니다.
제가 보고 온 것은 4900원 세트를 보고 왔고
아내 분께서는 스태커4와퍼를 먹고싶어하였습니다. 하지만 서로 의견이 안맞아서 절충안으로 택한 것이 하루종일 세트 5900원으로 몬스터베이비XL과 BBQ몬스터를 먹기로 하였습니다.
BBQ몬스터라지세트 6600 + 몬스터베이비XL라지세트 6600 + 너겟킹8조각 2000 = 15,200원
주문을 하고 햄버거 만드는 모습을 살펴보았습니다. 깊은 주방은 깨끗해보이고 직원 분들께서 감자와 너겟을 냉동고에서 꺼내 탈탈탈 튀기고 햄버거 빵을 비닐에서 뜯어 착착 놓은 뒤 패티와 야채와 소스를 놓으며 빠른 손놀림으로 포장하였습니다. 손에는 비닐장갑 하나로 모든 과정을 하는 모습이 괜찮은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집에 잘 데려왔습니다. BBQ몬스터라지세트와 몬스터베이비XL라지세트 그리고 너겟킹입니다.
햄버거 포장지는 똑같고 글씨로 뭐라고 써놓았는데 뭐가 어떤 햄버거인지 구분이 안되었습니다. 열어봐야 알 것 같습니다.
버거 킹과 몬스터 라는 이름이 무색할만큼 손바닥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햄버거입니다.
포장지로 햄버거를 구분하기 힘들어서 포장지를 벗겨보았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그냥 빵과 아닌 참깨빵으로 구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냥 빵이 몬스터베이비XL이고 참깨빵이 BBQ몬스터입니다.
몬스터베이비XL입니다. 순쇠고기패티와 치킨패티로 2장의 패티가 XL로 더욱 두툼해졌다고 합니다. 매콤한 소스가 주르륵 흘러넘칩니다. 입에서 피흘리는 모습 같기도...(그만그만)
몬스터베이비XL버거를 먹어보았습니다. 매콤한 소스에 바싹 튀겨진 치킨패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소스가 생각보다 매웠지만 양상추와 마요네즈가 조금 중화시켜주고 느끼함이 전혀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내 분께서 선택한 BBQ몬스터입니다. 참깨빵 말고는 몬스터베이비XL과 비슷해보입니다.
BBQ몬스터버거를 먹어보았습니다. 두툼한 치킨패티와 달달하고 짭짤한 맛에 매콤소스가 몬스터베이비XL버거와 비슷했습니다. 매콤한 맛이 들어간 버거가 맛있었습니다. 이제는 매콤소스는 필수가 되버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버거킹의 감자튀김도 먹어보았습니다. 버거킹의 감자튀김은 두꺼우면서 깨끗해보이는 감자가 특색인 것 같습니다.
감자에 소금기가 별로 없어서 BK토마토케찹 찍어서 먹었습니다. 짜지않게 적당한 맛으로 버거킹 감자튀김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자주 지나다니는 동네에 패스트푸드점인 버거킹이 생겨서 좋았습니다. 여러모로 맛있는 먹을거리가 많은 먹세권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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