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오징어 보쌈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회사 동료들과 점심 먹으러 가끔 오던 곳인데요. 점심 약속으로 괜찮은 곳을 찾다가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아직 점심시간 12시가 되기 전이어서 사람이 없었는데요. 12시가 되면 자리가 꽉 차고 대기하는 손님도 몇몇 보이곤 합니다.
회사 동료들과 오면 오징어보쌈 2인과 오징어불고기 2인으로 같이 먹었는데 오늘은 두명으로 오징어불고기 2인분만 주문하였습니다. 순한맛, 보통맛, 매운맛으로 주문할 수 있는데 저희는 보통맛으로 주문하였습니다. 가격은 조금씩 올라 1인분에 9,000원이나 되었네요...
오징어불고기 9,000 x 2인 = 18,000원
밑반찬이 먼저 나옵니다. 매콤한 오징어와 어울리는 콩나물과 어묵볶음이 있고 시원한 동치미가 있습니다. 밑반찬은 셀프바에서 무한으로 제공되고 있으니 마음껏 먹어도 됩니다.
오징어불고기 2인분이 나왔습니다. 철판 위에 오징어, 미나리, 콩나물, 무 등이 들어있습니다.
오징어가 잘 익도록 볶아주고 오징어가 다 익으면 먹어도 됩니다. 매콤한 양념 국물이 자박하고 생겨서 밥이랑 먹기 딱 좋습니다.
오징어불고기를 밥에 비벼먹기 좋도록 밥은 넓은 그릇에 담겨 나옵니다.
탱글탱글한 오징어에 향긋한 미나리와 콩나물을 슥슥 비벼 먹으면 매콤달콤한 양념에 밥이 소로록 넘어갑니다.
보통맛은 거의 매운맛이 안느껴지지만 조금 매콤하다 싶을때 동치미 한사발 마시면 속이 쑤욱 내려가면서 시원해집니다.
철판에 남은 양념으로 볶음밥도 맛이 기가막히는데요. 이번에는 배가 많이 불러서 먹지 못했습니다. 철판에 볶음밥이 정말 환상인데 아쉽네요. 그래도 매콤달콤 오징어불고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먹어보겠습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고소한 육향의 평양냉면 맛집 의정부 평양면옥 먹어보기 / 평양면옥 의정부본점 (3) | 2021.05.17 |
|---|---|
| 서울에서 제주고기국수 먹어보기 / 신길동 보라매역 (2) | 2021.05.14 |
| 중화요리 간편식 오뚜기 오즈키친 칠리새우 먹어보기 (Feat.짜파게티) (5) | 2021.05.10 |
| 김밥맛집 종가집 마님김밥 메뉴 '키토김밥' 먹어보기 (Feat.배홍동 비빔면) / 신풍역 보라매역 사이 (5) | 2021.05.08 |
| [상호변경] 책 읽기 좋은 카페 더착한커피 / 강서구 양천향교 (2) | 2021.05.0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