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어보겠습니다

BBQ 비비큐치킨 핫황금올리브 콤보반반 (블랙페퍼+크리스피) 닭다리 / 영등포도림점

반응형

BBQ치킨입니다. 아내 분께서 비비큐치킨에 먹고싶은 메뉴가 생겼다고해서 주문하였습니다. 

최근 들어 닭이 들어간 음식을 꽤나 자주 먹는 것 같아서 조금 지겨워지기도 하고 회사 근처에 어디서 나타났는지 모를 닭한마리가 하루종일 꼬끼요 하고 울어대서 퇴근하고도 환청이 들릴 지경입니다. 

하지만 아내 분께서 먹어보고 싶다는 핫황금올리브 블랙페퍼입니다. 핫하고 알싸한 맛인 핫싸! 라고 하는데요. 아내 분은 후추를 좋아해서 먹어보고 싶어했지만 저는 후추를 좋아하지 않아서 반반으로 합의를 보고 블랙페퍼+크리스피로 주문하였습니다. 그 와중에 아내 분께서 닭다리만으로 주문하자고해서 only 닭다리로 주문하였습니다. 영등포도림점에서 어워즈 수상 감사이벤트사이드메뉴 무료행사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소떡소떡 양념맛으로 픽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 설레임도 받고 덤으로 받은 게 많았습니다. 

핫 황올 반반 (블랙페퍼+크리스피) 닭다리 =20,000원 

핫황금올리브 반반치킨 (블랙페퍼+크리스피) 닭다리세트입니다. 반반으로 닭다리 4개씩 나눠져 있습니다. 닭 한마리가 8조각으로 생각하면 맞는 것 같은데 닭다리만 있으니까 뭔가 허전하면서 적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핫하게 빠삭한 맛인 핫빠 핫황금올리브 크리스피 치킨입니다. 블랙페퍼 양념이 조금 묻어있는데요.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은 것 같습니다. 

핫하고 알싸한 맛인 핫싸 핫황금올리브 블랙페퍼 치킨입니다. 

큼지막한 닭다리 위에 검은 후추가루가 진하게 묻어있습니다. 후추의 맛을 어느 정도 알고 있어서 그런지 저 많은 후추를 먹어야 하는 게 조금 두려웠습니다. 아내 분이 다 먹을 것으로 생각해야 했습니다. 

블랙페퍼 치킨을 먼저 먹어봐야 했습니다. 일단 먹어보고 후추를 다 털어낼지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블랙페퍼치킨을 먼저 먹어보았습니다. 바삭한 튀김과 부드러운 닭다리살 사이에 느껴지는 알싸한 맛이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먹다보면 치킨의 느끼한 맛을 잘 잡아줘서 맛있게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닭다리 하나를 다 먹고나서 또 하나를 먹으려고하니 입에서 알싸하던 맛이 배 속으로 들어가며 속이 조금씩 쓰리기 시작했습니다. 블랙페퍼 닭다리가 쉽게 집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남기지는 않고 다 먹긴 했습니다. 

핫황금올리브 크리스피치킨입니다. 옛날통닭처럼 정말 바삭하고 맛있게 생겼습니다. 

먹어보았습니다. 과자처럼 바삭한 튀김옷에 부드러운 닭다리살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닭다리의 살은 정말 부드러워서 한입 크게 배어물고 먹어도 뻑뻑함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블랙페퍼 때문에 더 맛있게 느껴진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비비큐 소떡소떡입니다. 피자 조각처럼 포장되어 있습니다. 

종이 포장지 속에 은박지로 한번 더 포장되어 있습니다. 

떡은 4개요 소세지는 3개입니다. 떡소떡소입니다. 윤기가 좔좔 흐르는 게 정말 맛있게 보였습니다. 

아내 분과 닭다리 4개씩 나눠먹고 양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었는데 소떡소떡으로 채울 수 있었습니다. 

먹어보았습니다. 떡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겉은 살짝 튀김으로 코팅되어 있고 속은 치즈처럼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게 너무 맛있었습니다. 소세지는 그냥 평범한 맛이고 떡이 맛있어서 떡꼬치만 먹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핫황금올리브 블랙페퍼 치킨을 처음 먹어보았습니다. 후추를 좋아하는 아내 분도 한번 맛본 것으로 만족한다고 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호불호가 갈릴만한 맛으로 어느 정도 고민 후에 주문을 잘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닭다리만으로 먹어본 것도 처음인데 맛있고 적당한 양으로 먹기에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닭다리만으로는 종종 주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