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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겠습니다

청파동 골목식당에서 남영동으로 오복함흥냉면 회냉면 먹어보기 / 4호선 숙대입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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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들과 점심을 먹으러 오복 함흥냉면 식당에 다녀왔습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왔던 가게인데요. 청파동 골목에 있다가 4호선 숙대입구역 앞으로 이전했습니다. 평소에 대기줄이 꽤나 길었었는데 이번에는 운이 좋게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주전자에 들어있는 육수를 주십니다. 생각보다 많이 뜨겁습니다. 조심하셔야해요. 

뜨근한 육수 한모금에 입맛을 돌게 만드는데요. 고소하고 짭짤한 맛이 생각보다 간이 쎈 느낌입니다. MSG가 듬뿍 들어간 것처럼 계속 먹게되는 맛입니다. 

메뉴판

오복함흥냉면집의 메뉴입니다. 메인 음식으로 회냉면으로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골목식당 방송에서는 온면도 굉장히 맛있다고 했었는데 여름이라서 그런건지 메뉴에는 없었습니다. 4명 모두 회냉면으로 주문하고 냉면으로 모자른 양은 만두 하나를 시켜서 채우기로 했습니다. 

회냉면 8,000 x 4인 + 만두 7,000 = 39,000원

안쪽으로 주방이 살짝 보입니다. 주방과 식당 내부 모두 굉장히 깔끔하고 환해서 좋아보였습니다. 

주문한 회냉면이 나왔습니다. 계란 반조각과 오이채, 홍어&간재미 양념에 국물이 자박하게 있습니다. 

회냉면을 먹어보았습니다. 꼬독꼬독하게 씹히는 회와 얇게 뽑힌 면발이 잘 어울리면서 맛있었습니다. 두꺼운 면의 평양냉면만 자주 먹다가 오랜만에 얇은 면발의 함흥냉면의 먹으니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회의 양념이 생각보다 맵지않고 새콤하면서 달달한 맛이 젓가락을 놓치 못하고 계속 먹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만두입니다. 6개가 나왔습니다. 냉면의 양이 다들 적다고 생각하는지 테이블마다 하나씩은 주문하는 것 같았습니다. 


영업시간 : 11:00 ~ 20:30 화요일 휴무 (16:00 ~ 17:00 브레이크타임)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회냉면이었습니다. 골목식당에 나온 음식점의 맛은 기본이 되어 있는 것 같아서 고민없이 쉽게 먹는 것 같습니다. 양이 조금 적은게 단점이지만 사리추가나 만두를 곁들여 먹으면 될 것 같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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