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얼큰칼국수입니다. 아내 분께서 먹고 싶다고 사오셨습니다. 밤공기가 서늘해진 요즘 날씨에 먹기 좋을 것 같았습니다. 샘표하면 간장이 바로 떠오르는데요. 얼큰칼국수를 보니 새롭기도 하면서 칼국수의 간은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리지날 1970's 로 리뉴얼해서 다시 출시하였다고 합니다. 간장으로 오랜 명맥을 이어온건 알고 있었지만 국시도 있었는지는 몰랐네요.
내용물로는 칼국수면과 얼큰분말스프가 들어있습니다. 라면처럼 끓여먹기 쉽게 면과 스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칼국수면은 진공숙성반죽으로 면발이 더욱 쫄깃하고 잘 퍼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칼국수면의 특이한 점이 있는데요. 길이가 약 10cm 정도로 잘라져 있습니다. 생각보다 짧은 면발이 어떤 맛으로 느껴질지도 궁금해졌습니다.
뒷면에 나와있는 맛있게 먹는 방법 입니다.
냄비에 물 650ml(3 1/4 컵)가 팔팔 끓으면 칼국수 면과 분말스프를 함께 넣고 약 5분 더 끓여 행굴 필요없이 바로 드세요!
조리방법이 정말 간단했습니다. 라면처럼 끓는 물에 그냥 다 넣고 5분간 더 끓여주면 됩니다. 기존의 칼국수 만들때처럼 면을 찬물에 헹구고 그럴 필요없다고 합니다.
5분만에 샘표 얼큰칼국수가 완성되었습니다. 칼국수인지 라면인지 모를 조리법이 맛을 더 궁금하게 하였습니다.
간장 회사답게 얼큰칼국수의 국물이 맑은 것 같으면서도 개운하면서 담백해 보입니다.
샘표 얼큰칼국수 국물 먼저 먹어보았습니다. 진하고 얼큰한 국물이 계속 떠먹게 되는 게 간이 정말 딱 좋았습니다.
면도 얼른 먹어보았는데요. 잘라져있는 면발이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쫄깃쫄깃하고 탱탱한 면발이 입안으로 호로록 잘 넘어갔습니다. 짧게 느껴지는 면발이 먹기 좋게 입안에 쏙 들어왔는데요. 한편으로는 쭉쭉 면치기해서 뚝뚝 끊어먹는 맛이 없어서 조금 어색하기도 했습니다. 담백하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샘표 얼큰칼국수인 것 같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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