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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겠습니다/요리하게

비비고(bibigo) 언양식 바싹불고기 먹어보기 / 간편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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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언양식 바싹 불고기입니다.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아내 분이 언양식불고기를 먹어본 적 없다고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언양식 불고기를 서울 동네 식당에서 한번 먹어보았었는데요. 고기를 얇게 간고기처럼 만든 불고기 맛 양념 고기로 납작하게 석쇠로 구워 먹어보았습니다. 그때 기억의 맛과 비슷한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비비고 언양식 바싹 불고기에는 4가지 무첨가 하였다고 합니다. 수용성안나토(착색료), 아스파탐(감미료), 아세설팜칼륨(감미료), D-소비톨액 입니다. 어떤 첨가물인지 찾아보니 간단하게 말해서 입맛을 자극하는 화학성분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많이 먹으면 좋지 않으니 뺀 것 같습니다. 

안 좋은 4가지를 무첨가하고 원재료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고기는 돼지고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언양불고기는 소고기로 알고 있었는데 언양식(?)으로 돼지고기를 사용하여 단가를 낮춘 것 같습니다. 외국산으로 미국, 스페인, 캐나다 등 다양한 나라의 돼지고기가 섞여있는 잡종인가 봅니다. 그 외에도 어려운 용어의 혼합제제 폴리인산나트륨, 피로인산나트륨, 폴리소르베이트80 등 화학성분 첨가물은 들어가 있습니다. 

제품을 개봉해보았습니다. 납작한 덩어리 그대로 5개 정도가 들어있습니다. 

비비고 언양식 바싹 불고기 조리방법입니다. 

1. 기름을 두르고 적당히 달구어진 프라이팬에 해동하지 않은 냉동상태의 제품 1~2개를 겹치지 않게 놓습니다.

2. 가스레인지 중불에서 약 2분간 앞 뒤로 뒤집어가며 조리한 후, 약불에서 약 3분 정도 뒤집어가며 굽습니다. 

아내 분과 둘이 먹기위해 3개 구워보기로 했습니다. 갈지 않고 굵게 썰어 불에 직접 구워내어 냉동시킨 제품이라고하니 가정에서는 프라이팬에 2차 조리만 간단하게 해도 되는 것 같습니다. 

뒤집어보니 석쇠에 구운듯한 자국에 그냥 보면 햄버거 패티 같은 모습입니다. 크기도 적당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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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않게 앞뒤로 적당히 구워가며 완성하였습니다. 윤기가 흐르고 촉촉하게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반조리냉동식품으로 약불에 살짝 해동 느낌으로 구웠는데도 살짝살짝 석쇠에 구운 느낌이 살아있습니다. 

젓가락으로 슥슥 찢어보려다가 생각보다 쫀쫀해서 가위로 잘라주었습니다. 

먹어보았습니다. 얇게 펴진 고기지만 씹을 때 고기가 탱글하게 살아있고 중간중간 섞여있는 대파 향이 고기의 느끼함과 단맛을 중화시키면서 풍미를 더욱 살려주는 것 같았습니다. 식당에서 먹었던 언양불고기와는 조금 다르지만 석쇠의 불향과 고기의 식감은 비슷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느끼한 걸 싫어하는 아내 분은 케첩에 찍어먹었습니다. 김치와도 잘 어울리고 떡갈비와 비슷하게 느껴져서 누구나 좋아할 맛으로 생각됩니다. 저는 돈가스소스에 먹었는데 그것도 괜찮았습니다. 뭐든 잘 어울리게 맛있는 것 같습니다. 단맛이 조금 강하게 느껴지지만 가끔 간편 반찬으로 먹기 좋은 것 같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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