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 때 다녀온 울산 동구에 있는 용궁해물탕입니다. 아내 분이 검색으로 찾은 해물탕 맛집이라고 하는데요. 경주여행에 묵었던 경주 라인뷰풀빌라 근처로 찾다보니 울산 동구까지 찾게 되었다고 합니다. 경주 라인뷰풀빌라와 가까운 거리는 아니었지만 아내 분이 열심히 찾아줘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전화로 방문포장을 예약하고 도착하였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어서 한산한 거리였는데 용궁해물탕 식당 안에는 손님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메뉴는 해물탕, 해물찜 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전메뉴 포장이 가능한데 저희는 2인으로 해물탕(小)를 주문하였습니다. 주문할 때 조리 비조리를 물어보시는데요. 저희는 숙소에서 조리하려고 비조리로 주문하였습니다.
포장된 음식을 경주 라인뷰풀빌라 숙소로 가져왔습니다. 재료 포장용기 두 개와 소스입니다.
포장용기 위에 친절히 맛있게 먹는방법 스티커를 붙여주셨습니다.
싱싱한 조개들과 문어다리 등 해산물이 잔뜩 들어 있었습니다.
콩나물과 파 등 야채와 국물이 조금 들어 있었습니다.
먼저 야채와 국물을 넣고 끓여주었습니다.
물이 조금 끓기 시작해서 해물을 같이 넣어주고
맛있게 익을때까지 팔팔 끓여주었습니다. 처음에 보았던 국물이 적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요. 야채와 해물을 끓이다보니 육수가 우러나와서 괜찮았습니다.
문어는 오래 끓이면 질겨지기 때문에 먼저 건져 올려서 먹기 좋게 잘라주었습니다. 잘려서 온 문어다리가 끓이기 전까지 움직이고 있었는데요. 잘 익은 모습이 신선하게 보이고 탱글탱글 맛있어 보입니다.
한소끔 끓어준 해물탕을 덜어 먹기로 하였습니다.
문어를 좋아하는 아내 분에게는 문어를 많이 넣어주었습니다.
게와 조개 가득 담아서 먹어보았습니다. 조개와 문어, 오징어는 굉장히 쫄깃쫄깃한 게 신선하다는 게 느껴질 정도의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용궁해물탕이 정말 맛있게 느껴진 것은 국물의 맛이었습니다. 양념이 크게 들어가지 않아서 진한 해물의 육수 맛이 그대로 느껴지면서 시원하고 담백했습니다. 해물 육수 그대로 느껴진 해물탕은 정말 오랜만이었던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 : 10:00 ~ 21:30 (매달 첫째주 월요일 휴무)
아내 분이 찾아서 먹어본 용궁해물탕이었습니다. 포장해서 먹었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시원한 육수의 맛에 정말 놀랐었는데요. 식당에서 먹었으면 정말 더 맛있게 먹었을 것 같습니다. 싱싱한 해물 본연의 맛 정말 오랜만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먹어보겠습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어그루브(RARE GROOVE) 카페 (카야토스트+쨈에그토스트+아이스 바닐라라떼) 먹어보기 / 포장 배달 (6) | 2021.12.14 |
---|---|
탐나종합어시장 광어+우럭 그리고 전어회 먹어보기 / 보라매역점 (포장 배달) (0) | 2021.12.10 |
[NBB] No Brand Berger 노브랜드버거 (시그니처, 어메이징) 먹어보기 / 보라매역점 (4) | 2021.11.29 |
보라매역 통닭트럭 옥돌통닭바베큐 먹어보기 / 1마리 8,000원 (8) | 2021.11.24 |
후암동 해방촌 뷰 맛집 더백푸드트럭 햄버거 먹어보기 / 수제버거 (2) | 2021.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