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크 고수의 맛집 진진 칠리새우입니다. 아내 분이 새우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마트에 갔다가 할인행사를 하고 있어서 구입해보았습니다. 노브랜드 칠리새우와 오뚜기 칠리새우도 먹어봤었는데 진진 칠리새우는 맛이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진진 칠리새우는 마포구에 유명한 중식당 진진의 대표메뉴라고 해서 나온 상품이라고 합니다. 본 제품이 냉동식품 칠리새우로 본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조금 기대를 해보았습니다.
총 400g 으로 새우튀김 250g+소스 150g입니다.
원재료도 살펴보았습니다. 새우는 베트남산이고 소스에는 토마토케첩과 고추기름 그리고 두반장이 들어있습니다. 두반장 때문에 중화풍 소스의 맛이 많이 날 것 같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추천 제품으로 나와있습니다. 튀김요리라서 기름에 직접 튀기는 것이 가장 맛있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에서 맛이 얼마나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진진 칠리새우 조리방법으로 3가지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첫번째 에어프라이어 조리 방법입니다. 180~190도에 10~12분 조리한다.
두 번째 프라이팬 조리 방법입니다. 팬에 기름을 새우튀김이 잠길 정도로 붓고 170도에 5~6분 조리한다.
세 번째 오븐 조리 방법입니다. 냉동상태 제품을 180~200도로 예열된 오븐에 넣고 약 8~10분간 익을 때까지 조리한다.
그림도 같이 나와있고 쉽게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내용물을 꺼내 보았습니다. 칠리소스와 큼지막한 냉동새우 8마리 정도가 보였습니다.
첫 번째 조리방법인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해보았습니다. 180~190도에서 10~12분간 조리합니다. 실리콘 용기에 담겨 있어서 에어프라이어 특성상 열이 위에서 아래로 순환하기 때문에 절반시간 5분동안 작동한 후 냉동새우를 한번 뒤집어서 다시 5분 작동해주었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조리가 완료 되었습니다. 기름에 튀긴 것처럼 노릇노릇 잘 익은 것 같아 보였습니다.
칠리소스를 뜨거운 물에 살짝 데운 뒤 새우 위에 부어주었습니다. 아내 분은 찍먹 스타일이지만 새우 위에 소스를 살짝 부어서 반찍 반부하였습니다.
진진 칠리새우를 먹어보았습니다. 튀김옷이 새우에 잘 붙어있어서 바삭한 튀김 맛과 새우의 탱글한 맛을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소스는 중화풍 소스로 살짝 매콤하면서 달콤했습니다.
전체적인 맛은 오뚜기 칠리새우와 비슷하고 노브랜드 칠리새우, 오뚜기 칠리새우, 진진 칠리새우 3가지 중에는 가장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부분은 냉동새우와 칠리소스의 중량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았는데 다 먹고나니 소스가 생각보다 많이 남아서 중량 배분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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