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산성입구에 있는 더츠커피팩토리입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분위기 있는 카페를 찾다가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가게 앞에 주차 공간이 있어서 좋은데 카페 올라오는 입구가 언덕에다가 길이 좁아서 조금 힘들었습니다.
카페 입구 옆으로 야외테라스가 있었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사람은 없었지만 날이 풀리면 테라스 자리도 괜찮은 듯 보입니다.
카페 입구 들어서자마자 바로 보이는 곳이 있습니다. 빵을 만드는 주방인데요. 이곳에 아주 유명한 빵이 있다고 합니다. 사장님께서 직접 제빵사와 같이 있는 모습이 빵에 대해서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시는 것 같았습니다.
64겹 큐브 데니쉬입니다. 직접 키운 천연발효종과 유기농 밀가루에 프랑스제 고메 버터를 사용하여 20시간 저온숙성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64겹 큐브데니쉬 말고도 커피와 함께 브런치로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64겹 큐브 데니쉬와 음료를 주문하고 자리를 둘러보았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지났는데도 아직 트리가 그대로 있었습니다. 보통 설날까지는 다들 그대로 두시는 것 같습니다.
로스팅 기계도 있는 것보니 원두를 직접 로스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쪽으로 커피 로스팅 기계가 있고 그 앞으로 상장과 증명서들이 전시장처럼 나열해놓으셨습니다. 사장님께서 커피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히 크신 것 같아 보였습니다.
높은 책장과 공간이 아늑하게 북카페의 느낌도 주고 있었습니다.
작은 식물원 같은 공간도 있었는데요. 식물들을 빙 둘러 자리를 만든 게 플랜테리어 식물카페의 모습도 하고 있었습니다.
2층도 있어서 올라가보았습니다. 2층에서 내려다보는 모습인데요. 전체적인 분위기는 미국의 오래된 도서관 느낌도 있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문한 커피와 64겹 큐브데니쉬가 나왔습니다.
65겹 큐브 데니쉬 6,000+레몬에이드 7,500+카라멜 마끼아또 7,000+아이스 카라멜 마끼아또 7,000+바닐라 라떼 7.000
저는 레몬에이드를 주문했는데요. 레몬엑기스와 토닉워터가 따로 나오는 레몬에이드는 처음이었습니다. 메뉴에 보면 사모님 수제청을 이용한 탄산음료라고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사모님의 수제청 위에 토닉워터를 직접 부어서 마셨는데요. 맛있었습니다. 바로 부어서 마시니 탄산이 조금이라도 더 살아있는 것 같고 그랬습니다. 그래도 레몬에이드 7,500원은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기대되는 64겹 큐브데니쉬입니다. 커피보다 64겹 큐브 데니쉬 빵이 더츠커피팩토리의 자랑이면서 시그니처인 것 같은데요. 어떤지 궁금했습니다.
빵에서 이미 버터향이 모락모락 나는 것 같았습니다.
어떻게 먹어야할지 모르다가 그냥 손으로 북북 찢어보았습니다.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굉장히 부드럽고 버터의 향과 풍미가 좔좔 흘렀습니다. 담백하기보다 고소한 맛이 강한 버터빵의 맛이었습니다.
■영업시간 : 10:00 ~ 22:00
한가로이 좋은 시간을 보내서 좋았습니다. 가격이 조금 사악한 것만 빼면 괜찮은 곳인 것 같습니다. 행주산성카페를 처음 가보았는데요. 가까운 곳으로 바람 쐬러 가기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다른 카페들도 좋은 곳 많아 보여서 다른 카페도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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