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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블루라인파크 해변캡슐열차 스카이캡슐 (미포-청사포) 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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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있는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입니다. 부산 여행 오기 전에 아내 분께서 찾아보고 예약을 하셨습니다. 당일 예매 당일 사용불가이니 꼭 미리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네이버예약으로 미포정거장에서 청사포정거장까지 스카이캡슐 편도 2인으로 예약을 하였는데요. 가격은 편도 2인 30,000원으로 다소 비싼 편이라서 편도만 예약하고 돌아올 때는 가볍게 택시를 타고 해운대로 돌아오기로 하였습니다. 

해운대 동쪽 끝자락으로 미포정거장이 있었습니다. 길목 입구에서 안쪽으로 쭉 들어가야 정거장이 나오는데요. 

동해남부선 옛 철도시설을 재개발하여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가는 길목에도 옛 철로가 그대로 남아있어 운치가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예쁘게 꽃과 나무로 길을 예쁘게 장식도 해놓아서 보기도 좋았습니다. 

블루라인파크 미포정거장입니다. 

단체로 탈 수 있는 해변열차 탑승장과 소수 인원으로 탈 수 있는 스카이캡슐 탑승장이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저희는 스카이캡슐로 2층 탑승장으로 올라왔습니다. 

2층에 올라오니 작은 전차모양의 알록달록 열차가 나란히 줄지어 탑승객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마치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를 기다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저희는 오후 6시에서 오후 7시 사이 시간을 예매했는데요. 해운대 서쪽으로 일몰시간에 노을을 볼 수 있다고해서 예매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시간대에도 사람이 많은 듯하지만 지금 시간에 가장 몰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색깔의 스카이캡슐 열차가 있었지만 역시 빨간색이 가장 예뻐 보였습니다. 

빨간 스카이캡슐 열차를 타고 싶었지만 바로 앞사람들이 타게 되었고...

저희는 초록색 열차를 타게 되었습니다. 안에 타고 있으면 무슨색인지 상관없지만 그냥 기분이 그랬습니다. 

열차 직원분의 간단한 설명과 함께 열차에 바로 탑승! 스카이캡슐 열차가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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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바깥 풍경을 보다보니 건물 옥상에서 열차를 구경하는 분들도 있었고 

마주오는 열차의 사람들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속도가 빠르지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확 트인 해운대 바닷가도 보고

발 아래쪽으로는 바닷가 앞 횟집의 모습도 보이고 

스카이캡슐 열차 안에는 휴대폰 음악을 들을 수 있게 우드스피커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스카이캡슐 이용객 안내사항도 읽으면서 천천히 둘러보았습니다. 

스카이캡슐 아래로는 해변열차도 다니고 걸어서 갈 수 있는 산책로도 잘 되어 있었습니다. 걷기에는 다소 먼 거리일 수도 있는데 풍경이 좋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걸어서 구경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가 보고 싶어했던 해운대 바다의 노을입니다. 구름 많은 날씨가 다소 아쉬웠지만 그래도 나름 예쁘게 감상한 것 같습니다. 

어느새 청사포정거장에 도착하고 말았습니다. 

이동시간이 30분 정도라고 들었는데 이곳저곳 둘러보고 구경하다보니 체감시간은 10분밖에 안된 기분이었습니다. 즐거운 시간은 왜 이리 빨리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청사포정거장을 나오면 유명한 사진 스팟이 있는데요. 도로 언덕 위에서 바라보는 바닷가의 모습인데 차들이 많다보니 위험해서 사진을 잘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안되나봐요. 
부산 바닷가에 이런 해변열차가 있으니까 특색있고 부산의 매력이 더 돋보이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모두 잘 이용하면 좋을 것 같네요.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 네이버 통합검색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의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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