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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베이커리 (시오빵+소보로빵) 먹어보기 / 여의도 63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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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63빌딩에 있는 63베이커리 빵집입니다. 주말 오전부터 빵을 먹으러 이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63스퀘어 입구부터 길게 이어진 로비 통로 옆으로 63베이커리도 길게 쭉 뻗어 있었습니다.

아내 분이 이곳에 온 이유는 바로 이 시오빵 때문입니다. 일본에서 개발된 소금빵은 일본 어시장 노동자들 염분을 보충하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아했다고 하는데요. 이곳에서 1인 5개 한정으로 판매하는 것을 보면 정말 인기가 많은가 봅니다.

다른 빵 종류가 다양하게 많았지만 관심도 주지않고 오로지 소금빵만 먹고 싶었나 봅니다.

먹고 가려고 음료도 하나씩 주문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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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시오빵과 음료입니다.

아내 분은 바닐라라떼 저는 레몬에이드입니다.

굉장히 심플한 레몬에이드인데요. 그래도 맛은 괜찮았습니다. 달달함보다 레몬의 새콤함이 살아있어서 더욱 리얼 레몬에 가까운 맛이었습니다.

기다리던 시오빵을 먹어보았습니다. 매장에서 먹고 간다고 하면 먹기 좋게 잘라서 주는 것 같았습니다.

겉바속촉으로 겉은 바게뜨빵처럼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촉촉하면서도 버터의 고소하고 꾸덕함이 살아있었습니다.

빵 위에 뿌려져있는 소금이 덩어리가 커서 간혹 너무 짜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담백하고 고소한 빵에 금방 녹아버렸습니다. 저는 담백한 맛을 좋아해서 소금 없이도 충분히 맛있다고 느껴졌는데요. 아내 분은 이 고소하고 짠맛인 고짠에 빠졌나 봅니다.

시오빵을 먹고도 소보로빵을 또 먹었습니다. 소보로빵에도 소금 올리면...?

바삭하고 촉촉한 소금빵의 매력을 이제야 알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빵값은 너무 비ㅆ...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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